청와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보도에 대한 입장 밝혀

청와대는 3일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공지에서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하며,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자유항행의 조속한 회복과 중동의 평화·안정을 위한 실질적 기여 방안을 국제사회와 논의해 왔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앞서 한 언론은 정부가 호르무즈 파병에 무게를 싣고 조만간 국회에 파병 동의안을 제출하기 위해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상무장관의 이란 전사자 발언 정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의 "이란 전쟁에서 미국인 사망자는 없었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정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러트닉 장관이 아무도 죽지 않았다고 한 것은 베네수엘라를 염두에 둔 것"이라며 "이란에서는 18명이 사망했다"고 적었다. 이는 현직 대통령이 자신의 내각 각료의 발언을 직접 바로잡은 이례적인 상황이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이란 대응을 설명하며 미국인 사망자가 없다고 언급했으나, 미 국방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개전 이후 18명의 미군 장병이 사망하고 757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란이 커지자 러트닉 장관은 X에 "말을 잘못했다"며 전사자 18명의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색소폰 거장 케니 지, 10월 서울 내한 공연

전 세계적으로 7500만 장의 음반을 판매한 색소폰 거장 케니 지(Kenny G)가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 기획사 위얼라이브는 케니 지의 단독 내한 공연이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내한 공연의 예매는 10일 정오부터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케니 지는 '브레스리스'(Breathless)와 '미라클스: 더 홀리데이 앨범'(Miracles: The Holiday Album) 등의 앨범으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스무 번째 정규앨범 '이노센스'(Innocence)를 발매해 자장가와 고전 멜로디를 재해석하는 등 예술성을 입증했다.

서울경찰, 불꽃축제 전야제 안전 관리에 4700명 투입

서울경찰청은 오는 5일 여의도·이촌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맞아 전야제부터 이틀간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주최 측과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행사장 인파 관리와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전야제가 개최되므로 기동대 51개 부대와 광역예방순찰대 28개팀 등 경력 4700여 명이 투입된다. 경찰은 행사 전날인 4일 저녁 퇴근길 인파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행사장 주변 도로와 지하철역에 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혼잡이 예상되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며, 필요 시 무정차 통과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

양대노총, 공공기관 개혁 방안 재검토 요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3일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개혁 방안에 대해 "비민주적 밀실 행정"이라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양대노총은 공공기관 노동자를 대표하는 5개 산별 조직으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후퇴시킬 우려가 큰 통폐합·기능조정 방안이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공공기관과 미지정 기관을 포함한 190여 개 기관을 통합·분할하거나 기능을 조정해 109개 기관을 감축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공대위는 감축 규모의 구성을 문제 삼으며, "109개 감축 중 76.1%를 자회사와 소규모 기관이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사결정 절차에 대한 비판도 제기하며, "소수 관료와 전문가 주도하에 철저한 비공개 속에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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