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정부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표 내용에는 지방으로 이전할 기관의 명단과 구체적인 이전 일정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수도권에 있는 350여 개의 공공기관 이전을 검토해왔으며, 성평등가족부,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와 같은 중앙행정기관의 이전 여부도 이날 결정될 전망이다. 그러나 금융권 노조들의 반발이 예상되며, 전국금융산업노조는 오는 4일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안철수 의원, 용혜인 후보자 비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기본소득당 지도부가 용혜인 의원의 배우자와 전·현직 보좌진 등 측근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용혜인 의원실 가족과 보좌진으로 채우는 기본소득당 지도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용 후보자가 성평등가족부 장관에 임명될 경우 비슷한 구조가 재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특정 후보자들이 용 의원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하나의 의원과 가족, 보좌진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독식하는 정당이 있었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용혜인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비례의원직 사퇴 요구에 대해 "청문회는 국민과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 실종 사건 허위종결 경찰관 조사 진행

제주에서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경찰관이 관리 목록에서 삭제한 사건 중에는 가출 학생 등 실종아동 사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의 한 경찰관은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실종사건 298건 중 63건을 관리 목록에서 삭제했으며, 이 중 15건은 실종자의 소재와 신변을 확인하고도 삭제한 사건이었다. 경찰은 삭제된 사건에 실종아동이 포함된 점을 주목하고 있으며, 해당 경찰관은 허위 내용을 입력해 사건을 종결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이 실종 사건을 처리한 경위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정몽규 전 축협회장, 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 조사 출석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여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정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으며, 그가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사건은 종로경찰서에서 2년간 결론을 내지 못하다가 최근 광수단으로 이관되었으며, 경찰은 정 전 회장 외에도 홍 전 감독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한국 긴급구호대, 네팔 대홍수 피해 현장 도착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하여 대홍수 피해 현장에서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KDRT 이규호 구호대장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내일 오전 중 현장에서 수색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호대는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방청 등에서 총 4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구조견과 고해상도 촬영 드론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KDRT는 10일 동안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네팔 정부의 요청으로 파견된 만큼 현지 당국과의 협조가 기대된다. 현재 신속대응팀은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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