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 공소취소 권한 부인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3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공소취소 문제에 대해 "법무부장관으로서 공소취소할 직접적 권한이 없다"며, "검찰총장을 통해 지휘할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공소유지의 권한이 공판 검사의 것임을 강조하며, 장관 지휘권 사용에 대한 질문에 "검토하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야권에서 제기된 코로나19 치료제 업체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2021년 검찰의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음을 언급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 후보자는 법무부장관으로서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의 안착과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 '트럼프 해협'으로 명칭 변경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Trump Strait)으로 바꿔야 한다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게 되었으니 이름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라며 미국의 통제권을 강조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재개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주장하며 이란의 기뢰 제거 및 해협 통제 상황을 언급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에너지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중요한 해역으로, 최근의 불안정한 상황이 미국 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는 과거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으로 언급한 바 있다.

스포츠 융자사업 실태 점검 결과, 부실 사례 대거 적발

정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스포츠 업체에 융자한 지원 사업의 실태 점검 결과, 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부적절하게 관리한 사례가 적발되었다고 3일 발표했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 산업 융자사업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2860건의 융자 중 600건을 선정하여 조사했으며, 부적절한 사용 사례가 다수 발견되었다. 예를 들어, 특정 사업자는 스크린 골프장 설치를 위해 융자받은 자금을 호텔 운영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약 130억 원의 환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융자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부실 수사에 대해 대국민 사과

김종철 신임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부실 수사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 대행은 "경찰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경찰 조직을 기본부터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실종 사건 대응 체계 개선 방안과 경찰 개혁 방향이 논의되었으며, 김 대행은 경찰의 잘못이 발생할 경우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실종자 유가족을 찾아 위로하고 부실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네팔 대홍수 실종자들, 시신 없는 합동장례식 진행

네팔 카트만두의 한 불교 사찰에서 2일, 지난달 26일 대홍수로 실종된 셰르파족 남성 19명의 영정사진이 걸린 합동장례식이 열렸다. 유가족들은 불교의 전통에 따라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장례식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참석한 추모객들은 영정사진 앞에 카다를 올리고 조문함에 돈이 든 봉투를 넣으며 고인을 추모했다. 셰르파족은 대홍수로 인해 5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은 실종자들의 영혼이 편안히 쉬기를 기원하며 장례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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