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생존자들의 심리적 고통

네팔 대홍수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타우와지 갈레(60)씨는 이재민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재난으로 딸과 손주 두 명을 잃고, 현재 비좁은 공간에서 40여 명과 함께 지내고 있다. 갈레씨는 "홍수에 모든 것이 휩쓸려가는 것을 보며 마음이 너무 어지럽고 불안하다"고 전했다. 이재민 센터의 책임자인 수만 스레스타(32)씨는 "이재민들의 삶은 참으로 안타깝고 비참하다"며 슬픔과 상실감이 크다고 밝혔다. 다른 생존자들도 대홍수의 기억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경찰 소속 의사인 아로나 타꾸리(30)씨는 많은 이재민들이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사퇴

이재명 정부의 청와대 정책실장인 김용범이 사퇴했다. 김 실장은 지난 31일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사표를 수리했다. 김 실장은 지난해 6월 정부 출범과 함께 임명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퇴진하게 됐다. 그의 사퇴는 최근 청와대의 개각 발표와 관련이 있으며, 정책라인 개편이 본격화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 실장은 재임 기간 동안 정부의 핵심 아젠다를 주도했지만,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책임론이 제기되며 비판을 받았다. 청와대는 이번 사퇴가 문책성 경질이 아니라 새로운 분위기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제개편안 국무회의 통과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을 12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하였으며, 이는 지난달 3일 공제액을 9억 원으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것에서 한 발 물러선 결정이다. 실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액은 원안처럼 12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증가하였고, 비거주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공제는 4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다만 여당의 요구인 거주 여부에 따른 과세 차등을 없애는 방안은 전적으로 수용되지 않았다. 정부의 수정안은 이번 주 중 국회로 제출될 예정이다.

2030년 국가재정운용계획 발표

정부는 203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발표하며, 한 해 재정지출이 사상 처음으로 1천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반도체 호황으로 인해 세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8년부터 지출 증가 속도를 점차 낮춰 국가채무비율을 50% 이하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채무는 17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2028년부터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기정 선수의 장수 비결 분석

고(故) 손기정 선수의 1937년 심폐 검사 기록이 그의 장수 비결을 설명하는 흥미로운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 정세희 교수는 손 선수의 심장 사진을 통해 그의 건강한 신체 조건을 강조하며, 평생 관리된 생활 습관이 장수의 배경 중 하나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기정 선수는 1937년 24세의 나이에 신체검사를 받았으며, 당시 그의 심폐 능력은 장거리 선수에게 필요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정 교수는 달리기가 심폐 체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꾸준한 신체 활동이 건강한 노년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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