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권순우 펄펄…한국 남자 테니스, 사상 첫 데이비스컵 8강 진출

한국 남자 테니스가 에이스 권순우를 앞세워 사상 최초로 데이비스컵 파이널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6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 2라운드에서 인도의 수미트 나갈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1960년 데이비스컵에 처음 출전한 이후 66년 만에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되었다.
권순우는 1단식에서 닥시네스 수레시를 상대로 2-1로 승리한 뒤, 이날 단식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팀의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전날 권순우와 정현이 각각 승리를 거두어 8강행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첫 경기 복식에서 패배했지만, 권순우의 승리로 3승을 올려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데이비스컵 파이널은 세계 남자 테니스 상위 8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올해는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개최국 이탈리아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파이널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권순우는 이날 경기에서 오른 다리에 경련 증세를 보였으나, 몸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시작부터 권순우는 나갈을 강하게 몰아붙이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그는 2세트에서도 주도권을 잡아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 남자 테니스의 역사적인 성과는 많은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NC 다이노스, 류진욱 1군 엔트리 제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최근 5연패의 수렁에 빠져 류진욱을 2군으로 보냈다. NC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진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대신 최요한을 등록했다. 류진욱의 2군행은 치명적인 실책으로 인한 질책성 조치로 보인다.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류진욱은 5회말 마운드에 올라 손성빈에게 2루타를 맞고, 장두성에게 내야안타와 도루를 허용했다. 이후 황성빈에게 내야안타를 헌납하며 실점을 기록했다. 류진욱은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후속 플레이를 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2루에서 3루로 나아간 장두성이 홈까지 파고들게 되었다.
NC는 롯데에 6-9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고, 가을야구의 꿈이 멀어졌다. 한때 두산 베어스를 2경기 차로 추격했으나, 현재 두산과의 격차는 5.5경기로 벌어졌다. NC는 이번 시즌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팀의 재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성민, 프로 데뷔전 후 다음 목표 설정

천안시티FC의 수비수 오성민이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선발 출전과 풀타임 출전을 다음 목표로 삼았다. 오성민은 19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와 만났다. 그는 프로선수로서의 긴장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성민은 "항상 훈련을 하며 언제든 경기에 들어갈 거라고 생각해왔다"며 데뷔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박진섭 감독이 수비적인 부분에 대해 많은 주문을 해주었고,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치렀다고 덧붙였다. 교체 투입으로 들어간 그는 프로의 벽을 실감하며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는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꼈고,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구단 유스 출신으로 지난해 선문대학교에 진학했던 오성민은 프로 데뷔 후 곧바로 다음 목표를 설정했다. 그는 선발로 출전하고 풀타임을 뛰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북한, 아시안게임 개회식 기수에 복싱 황효순·탁구 우태룡

북한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며 개회식에 기수로 복싱의 황효순과 탁구의 우태룡을 선정했다. 북한 선수단은 19일 개회식에서 8번째로 등장할 예정이다. 황효순은 북한이 기대하는 메달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우태룡은 이번 대회에서 탁구 남자 단식과 복식, 혼합 복식에 출전하며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한 선수단은 총 14개 종목에 107명의 선수를 등록했으며, 한국 선수단은 영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16번째로 입장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나고야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오후 6시에 진행된다. 개최국 일본은 마지막에 입장할 예정이다. 북한의 아시안게임 참가가 주목받고 있으며, 선수들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정후, MLB 첫 두 자릿수 홈런 기록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19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정후는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동점을 이끌었다. 39일 만에 손맛을 본 그는 시즌 10홈런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어진 타석에서는 추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이정후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을 끝냈다. 이후 8회에 홈런 4방을 맞고 2-8로 패배했다. 이정후는 이날 홈런으로 아쉬움을 털어내며 시즌 타율을 0.274로 유지하고 있다.
이정후는 이미 12도루를 기록 중이며, MLB에서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그의 성장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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