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심판협의회, 신뢰 회복 위한 자진 신고·내부 제보 체계 구축 추진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는 K리그 심판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국민과 축구 팬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자진 신고 및 내부 제보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법인 변호사 박은정 이사가 총괄 운영하며, 법무법인 영이 전문적인 신고 및 제보 접수, 사실 확인, 법률 검토에 참여한다. 심판협의회는 확인되는 제도적 및 운영상의 개선 사항에 대해 관계 기관과 협의하여 개선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조치는 심판과 관련된 사실, 의견,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접수하여 제도 개선과 재발 방지로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3년간 K리그 오심 판정 자료에 따르면, 오심으로 판정된 경기 수가 2024년 23경기에서 2025년 56경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기준으로는 23경기까지 확인되었으며, 축구 팬들은 계속되는 심판 판정 논란에 분노하고 있다. 심판협의회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사과하며, 판정의 정확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와 지도자 등 모든 축구 구성원을 존중하며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했다.

아시안게임, 교통과 숙소 문제로 선수단 불만 폭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교통과 숙소 문제로 각국 선수단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 선수단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도코나메 주부공항에서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운영으로 장시간 대기해야 했다. 선수단 본진 122명은 셔틀버스 배정 문제로 최소 3시간 이상 기다렸고, 일부 선수들은 5시간 이상 대기하기도 했다.
탁구 대표팀은 공항에서 3시간, 웰컴센터에서 2시간을 대기한 후에야 숙소인 크루즈선에 들어갔다. 조정 대표팀은 대기 시간이 길어져 사비를 들여 택시를 이용하기도 했다. 남자 축구대표팀은 경기장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기자회견 이동 차량이 오지 않아 지연되기도 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지만, 불만은 계속되고 있다.
숙소 부족 문제도 심각하다. 이번 대회는 대규모 선수촌 없이 크루즈선과 임시 목조 컨테이너, 호텔 등을 숙소로 사용하고 있어 숙소 배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일부 국가 선수들은 같은 방에 배정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아시안게임은 19일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UFC 이정영, 복귀전에서 줄리안 이로사와 맞붙는다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이 일 년 반 만에 옥타곤에 돌아온다. 그는 오는 11월 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모이카노 vs 놀란'에서 줄리안 이로사와 맞붙는다. 이정영은 로드 투 UFC 시즌1 페더급 챔피언으로, 최근 2연패를 당한 뒤 지난해 8월 미국으로 거처를 옮겨 훈련해왔다.
그는 지난 3월 'UFC 326: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2' 언더카드에서 가스톤 볼라뇨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체중 감량 실패로 복귀전을 놓쳤다. 이번 상대인 이로사는 UFC에서 18전의 경험이 있는 베테랑으로, 두 선수 모두 높은 피니시율을 기록하고 있어 물러섬 없는 대결이 기대된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라이트급 랭킹 11위 헤나토 모이카노와 14위 톰 놀란이 맞붙는다.

K리그1 전북, 시즌 2차 클럽상에서 2관왕 달성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시즌 2차 클럽상에서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14~26라운드의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평가하여 수상 구단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북은 해당 기간 6차례 홈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1만8237명을 기록해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으로 '풀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북은 이전 차수 대비 평균 관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으로 '플러스 스타디움상'도 차지했다. 1~13라운드에서 평균 관중 1만5134명이었으나, 3103명이 늘어난 것이다. 팬 친화적인 활동을 선보인 구단에는 울산 HD가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으며, 뛰어난 잔디 상태를 유지한 대전하나시티즌이 '그린 스타디움상'을 받았다.
K리그2 2차 클럽상에서는 수원 삼성과 화성FC가 각각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차지했으며, 서울 이랜드 FC가 '팬 프렌들리 클럽상', 천안시티FC의 천안종합운동장이 '그린 스타디움상'을 받았다.

한국 남녀 하키,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승리

한국 남녀 하키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남자 하키 대표팀은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한국 남자 하키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4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에서 한국은 1쿼터를 0-0으로 마친 후, 2쿼터 시작 5분 19초 만에 배성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33초 뒤 오세용이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앞섰고, 2쿼터 종료 직전 이강산이 또 한 골을 성공시켰다. 3쿼터에서는 양지훈이 중거리 슛으로 4-0으로 달아났고, 심재원이 필드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여자 하키 대표팀도 대만을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첫 경기를 장식했다. 박승애가 선취 득점을 올린 후,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직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낸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연속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 경기는 21일 카자흐스탄과의 조별리그 2차전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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