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팀 버스가 야구장으로…이민성호도 조직위 미숙 운영 '불똥'[나고야AG]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운영으로 곤욕을 치렀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지난 15일 카타르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4-1로 승리했으나, 경기장 도착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한국과 카타르 선수단은 킥오프 2시간 10분 전인 오후 5시 20분에 출발했지만, 조직위에서 배치한 버스 기사가 경기장을 착각해 인근 야구장에 도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수들은 다시 미즈호 럭비경기장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교통 체증까지 겹쳐, 약 30분 늦은 오후 6시 25분에야 도착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양 팀이 웜업 시간보다 가까스로 일찍 도착해 킥오프 시간은 유지됐지만, 정상적인 대회 운영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차량 배차와 운영에 관련된 자잘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에는 베트남 여자 배구 대표팀이 조직위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잘못된 호텔에 도착하는 일도 있었다. 대회 조직위는 공식 개막 전부터 여자 축구 등 일부 종목에서 심각한 흥행 부진을 겪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일본 매체는 32년 만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서 관중석이 비어 있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씁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샌디에이고, 콜로라도에 3-9로 막혀 9연승 무산…송성문, 대수비 출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패하며 8연승 행진이 막혔다. 샌디에이고는 16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3-9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8연승을 기록하던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의 공격에 무너졌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시즌 69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콜로라도는 8연패에서 벗어나며 56승 95패를 기록했다.
송성문은 이날 경기에서 대수비로 출전했으나 타석 기회는 없었다. 그는 8회말 매니 마차도를 대신해 3루수로 교체 투입되었다. 송성문은 올 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189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경기 이전까지 연속으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에서 콜로라도 타선에게 16안타를 허용하며 완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루이스 캄푸사노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이후 콜로라도의 공격에 밀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콜로라도는 3회말 콜 캐리그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6회말에는 장타를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콜로라도는 9-3으로 승리를 거두며 8연패에서 탈출했다.

'A매치를 선물합니다'…축구협회, 28일 우루과이전서 팬 초청 이벤트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28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를 선물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 축구를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A매치 관람 경험이 없는 팬을 우대한다. 참가를 원하는 팬들은 축구협회 공식 SNS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총 2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우루과이전 관람 티켓과 함께 축구대표팀 응원용품이 제공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팬이 현장의 열기를 느끼고 대표팀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10월 A매치에서 에콰도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모레노 감독은 오는 21일 충남 천안시에 소집되어 4연전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남자 농구, 중동 강호 요르단 114-80 꺾고 준결승 진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요르단을 34점 차로 이기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팀은 16일 일본 아이치 국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114-8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에서 1위를 기록한 한국은 요르단까지 잡으며 정상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이날 한국은 야투 성공률 56%와 리바운드 44개로 요르단을 압도했다. 에이스 이현중은 28점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을 이끌었고, 유기상과 이정현도 각각 16점, 12점을 보탰다. 한국은 1쿼터에서 28-8로 크게 앞선 뒤, 전반을 51-27로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한국은 공격을 이어갔고, 이현중의 3점슛으로 40점 차까지 벌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경기 종료 4분 전에는 유기상이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100점 이상 득점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이란과 바레인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3경기 연속 무안타' 김하성, 컵스전 결장…'홈런 3방' 애틀랜타, 2연패 탈출

김하성이 최근 3경기에서 연속으로 무안타에 그치며 컵스전에서 벤치에 머물렀다. 김하성은 16일 시카고에서 열린 컵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교체 출전 기회도 얻지 못했다. 그는 지난 1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대주자로 출전해 동점 적시타를 기록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경기에서 홈런 3방을 기록하며 컵스를 6-3으로 이겼다. 애틀랜타는 0-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를 만회하고, 이어서 오지 앨비스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드레이크 볼드윈이 추가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애틀랜타는 이번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89승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오른손 중지 부상과 타격 부진으로 올 시즌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다. 현재 그는 타율 0.126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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