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농구, 독일에 38점 차 대패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월드컵 8강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9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8강 결정전에서 독일에 56-94로 패배했다. 38점 차 대패를 당한 한국은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일정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이 여자 월드컵 8강에 진출한 것은 2010년 체코 대회였다. 박수호 감독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대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프랑스와 헝가리에 연패하며 B조 3위로 8강 결정전에 올랐지만 독일에 패배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오는 10일 귀국한 뒤 일본으로 이동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에서는 18일 말레이시아, 21일 몽골, 22일 대만과 경기를 치른다.

이한범, UCL 데뷔전에서 패배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수비수 이한범(24)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을 치렀으나, 소속팀 클럽 브뤼헤(벨기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에 2-3으로 패배했다. 브뤼헤는 9일(한국 시간)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이한범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승리의 기쁨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브뤼헤는 전반 11분 존 맥긴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8분 뒤 휴고 베틀레센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다시 에미 부엔디아에게 골을 허용하며 뒤처졌다. 후반 16분 니콜로 트레솔디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 만회했지만 동점골에는 실패했다. 통계 업체에 따르면 이한범은 90분을 뛰었으나 평균 평점은 6.6으로 높지 않았다. 브뤼헤는 내달 14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2차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서교림과 김민솔, 메이저대회에서 맞대결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2006년생 동갑내기 서교림과 김민솔의 맞대결이다. 두 선수는 시즌 내내 다승, 상금왕, 대상포인트 등 주요 부문에서 경쟁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에서 정면승부를 펼친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메이저대회로, 서교림과 김민솔은 각각 4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민솔은 시즌 상금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며, 단독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KLPGA 투어 사상 최다 상금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 서교림 역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역대 최다 상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두 선수의 맞대결 외에도 유현조의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 도전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NC 다이노스, 가을야구 막차 티켓 도전

NC 다이노스는 지난 시즌 가을야구 막차 티켓을 거머쥐며 기적의 드라마를 썼다. 올해 NC는 다시 한번 드라마 작성을 노리고 있다. NC는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3-6으로 패했지만, 같은 날 두산 베어스도 한화 이글스에 패하며 추격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현재 NC는 시즌 55승 2무 60패로 리그 6위에 머물고 있으며, 5위 두산과의 격차는 4.5경기차에 불과하다. NC는 최근 7연승을 기록하며 가을야구 진출 확률을 13.9%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두산은 5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흔들리고 있다. NC는 상대적으로 전력 유출이 적어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C 다이노스,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 높여

NC 다이노스는 지난 시즌 3.5%의 극악의 확률을 뚫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팀이다. 올해에도 NC는 가을야구 막차 티켓을 노리고 있다. NC는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두산 베어스가 패하면서 5위와의 격차가 4.5경기로 유지되었다. NC는 최근 7연승을 기록하며 가을야구 진출 확률을 13.9%로 높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선발 자원과 불펜이 강화된 NC는 이번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상대 팀의 전력 유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기회로 삼아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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