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 주석과 아주 좋은 만남 가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시진핑 주석이 다음 주에 여기 온다"며 "우리는 아주 좋은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두 나라 간의 관계가 긍정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아주 잘 지낸다. 우리가 아주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4일 백악관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낙관적인 기대감을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워싱턴DC 인근 군공항에 나가 시 주석을 영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그는 이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주장도 반복했다.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종전 직후 유가는 급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 무단 조회한 법원 직원 약식기소

검찰이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 조회한 법원 직원을 약식기소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6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주사로 일하며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사적으로 조회한 공무원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과 가족관계등록법 위반 혐의 등으로 약식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이다. 피고인이나 법원에서 이의를 제기하면 정식 재판으로 넘어간다. A씨는 지난 6월 12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이후 검찰은 같은 달 16일 당사자 동의 없는 가족관계증명서 열람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은 지난 7월 22일 가족관계등록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A씨를 재송치했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12월 경남 밀양에서 발생했으며, 고등학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유인해 1년 간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다. 가해자 44명 중 11명이 기소됐고 20명은 소년부로 송치되었다. 그러나 가해자 대부분이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사회적 공분이 일었다.

尹정부 방송 법정제재 30건 모두 취소…CBS 뉴스쇼·한판승부도

윤석열 정부 당시 CBS 등 방송사에 내려진 법정제재 30건이 모두 취소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방송사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정부 측이 잇따라 패소한 뒤 항소·상고 등 불복 절차를 포기하고 제재 처분을 모두 취소한 것이다. 대상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재임 당시 내려진 법정제재다. CBS에 내려진 법정제재는 '김현정의 뉴스쇼' 2건과 '박재홍의 한판승부' 2건 등 총 4건이다. 해당 방송들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방송 심의를 거쳐 제재를 받았다. 법원은 해당 방송이 선거방송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으며, 발언 역시 공적 관심 사안에 대한 비판으로 조롱이나 희화화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MBC 18건과 YTN, JTBC 각 2건도 취소되었으며, 법정제재를 둘러싼 정부 측의 잇따른 패소는 지난 4월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코스피 2.6%↑·6894 마감…美·日금리 인상에도 '선방'

18일 코스피가 2%대 상승률을 보이며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82포인트(2.66%) 오른 6894.23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오전 지수는 170.29(2.54%) 오른 6885.70에 개장한 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도 2% 중반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상승을 이끌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37억 원, 1조 5054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조 5893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는 각각 6%대 상승률을 보였으며, 삼성전자는 3.37%, 삼성전자우 1.45%, 삼성전기 4.36% 상승했다. 현대차와 삼성바이로직스는 각각 0.55%, 0.14%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7%), KB금융(-2.40%), 삼성물산(-1.27%)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94(0.60%) 오른 827.12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1383.3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 손자회사 솔리다임, 미국 내 낸드 공장 구축 검토

SK하이닉스의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미 동부에 낸드플래시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K하이닉스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메모리 반도체 현지 생산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인수해 만든 손자회사이다. 18일 로이터통신은 업계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솔리다임이 미국 현지 낸드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뉴욕주 북부가 유력한 후보지로 부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솔리다임은 중국 다롄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이번 검토가 공장 추가 건설로 현실화되면 미국 내 첫 생산 거점을 구축하게 된다. 한편, SK하이닉스도 인텔의 미국 오하이오 공장 일부를 활용해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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