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보 목사, CBS 관련 허위사실 유포 근거 물으니 "AI 확인"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는 CBS가 정관에서 '기독교'라는 단어를 삭제해 더 이상 기독교방송이 아니라는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 손 목사에게 해당 주장의 근거와 이유를 물어보았지만, 그는 인공지능을 통해 확인했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하여 장세인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손 목사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고 AI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나와 있어요"라며 2005년도 이사회에서 '기독교'라는 단어가 삭제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공지능 AI를 활용할 경우 정확한 사실 관계는 이용자가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 간과되었다는 지적이 있다. 손 목사는 자신이 참고했던 자료로 '기독교방송'의 법인 명칭을 'CBS'라고 약칭한 내용을 담은 기사를 제시했다.
CBS는 '크리스천 브로드캐스팅 시스템'의 약자로 기독교방송을 뜻하는 영어이다. 결국, 손 목사는 약칭을 설명한 20여 년 전 기사를 가지고 AI에게 사실 여부를 물어본 후 CBS가 기독교방송이 아니라는 허위 사실을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CBS 재단은 손 목사 측에 허위사실 정정과 공표, 영상 삭제 등을 7일 이내에 이행하라고 요구한 상태이다. 손 목사 측의 향후 입장이 주목된다.

'교사 폭행' 초등생 학부모 아동학대 고소에 교원단체 반발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를 폭행한 학생의 학부모가 피해 교사 등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교원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충북교사노동조합은 18일 성명을 내어 "학생의 폭력으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본 교원들이 안정을 취하기도 전에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되는 참담한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원의 인권과 교실 내 대다수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을 파괴하는 교권 유린 행위"라고 비판하며, 교육감과 학교장이 피해 교원을 보호하고 학부모 고발 등 엄정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번 사건은 폭행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노출된 교실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성명을 통해 "학생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교원들의 정당한 생활지도와 교육활동이 보호자의 불만으로 아동학대 신고로 이어지는 구조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건은 지난 2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발생했으며, A양이 담임교사 B씨와 교감, 다른 교사들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의 학부모는 3일 담임교사 B씨와 교감, 동료 교사 등 3명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A양의 폭행 사건에 대해 학교 측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충북교육청은 피소된 교원들에게 법률 지원을 하는 동시에 학부모를 상대로 갈등 중재 서비스를 요청한 상태이다.

석유 최고가격 동결…휘발유 1784원 유지

정유사가 주유소와 대리점에 공급하는 석유제품의 최고가격이 현 수준으로 4주간 동결된다. 산업통상부는 18일 발표를 통해 휘발유는 리터당 1784원, 경유는 1773원, 등유는 1380원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최고가격은 19일 0시부터 적용된다.
정부는 미국-이란 전쟁 격화와 홍해 일대의 긴장으로 국제유가와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했으나, 물가 부담과 환율 하락 등을 고려해 최고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달 넷째 주 배럴당 89.5달러에서 이달 16일 105.8달러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112달러에서 145달러로, 경유 가격은 154달러에서 201달러로 올랐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2차 최고가격 지정 당시인 지난 3월 넷째 주 1505원에서 이달 셋째 주 1358원으로 약 10%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3.2%에서 7월 2.8%로 낮아졌다가 8월 3.1%로 다시 상승했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로 지난 3~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평균 0.6%포인트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인 3월 둘째 주부터 8월까지 주유소 소매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휘발유가 2.1%, 경유가 8.4% 감소했다. 산업부 중동전쟁 대응본부에 따르면 9~10월 원유 도입 물량은 전년 평균의 약 90% 수준까지 확보됐다. 11월분도 전년 평균 도입량의 70%를 넘어섰으며, 확보 물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파이프라인 피격 등의 영향으로 얀부항 등 위험지역에서 선적할 예정인 물량의 도입에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정유업계는 수송로를 바꾸고 중동산을 대체할 원유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정부와 민간이 보유한 비축유는 1억 9천만 배럴 수준이다.

'日 폭우에 가로막힌 현지 적응' 야구 대표팀, 실내 훈련 불가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일본 나고야에 입성했으나, 집중호우로 인해 훈련 차질을 빚게 되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아이치현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예정된 경기장 그라운드 훈련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오는 21일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사흘 앞두고 실전 구장 적응에 비상이 걸렸다. KBO는 현지 적응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히 별도의 실내 훈련장을 섭외해 19일 훈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주말 경기장 사정 역시 유동적이어서, 21일 맞대결이 펼쳐질 오카자키 시영 야구장을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채 경기에 돌입해야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가 열리는 오카자키와 도요하시 구장은 모두 내야에 잔디 없이 흙으로만 조성되어 있어 세밀한 그라운드 적응이 필수적이다.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의 감동을 재현하며 정상 등극을 노리는 대표팀에게 시설 점검 기회의 박탈은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 트럼프 대화 의지 평가

9·19 평양공동선언 8주년 기념식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대화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은 이에 화답하고 하루빨리 대화의 장에 나오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경수 정무특보를 통해 대독 메시지를 전달하며 "북미 대화 재개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정부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19 선언 8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메시지가 다시 모인 가운데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나올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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