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로 고립된 한국인 9명 귀국, 실종자 수색 계속

네팔 대홍수로 피해 지역에 고립되었던 한국인 10명 중 9명이 31일 오후 2시경 한국에 귀국했다. 이들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직원들로, 지난 26일부터 고립되어 있었으며 헬기를 통해 안전 지역으로 이송되었다. 귀국한 직원들은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귀가했으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건강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명인 현장소장은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남아 있으며, 그는 28일에 안전 지역으로 이송된 뒤에도 수색 작업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에서는 9명의 한국인 실종자를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들 중 6명은 두산에너빌리티 직원이며, 3명은 한국남동발전 직원이다. 구조대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발전소 터널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으나, 해당 시신이 한국인 실종자와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어퍼트리슐리-1 발전소에서는 576명이 연락 두절된 상태이며, 이 중 약 300명이 터널 안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

경산에서 중국인 여성 살해한 남성 피의자 신상 공개

경북 경산에서 20대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의 신상 정보가 공개된다. 경북경찰청은 31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피의자 A 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원회는 범행의 중대성과 잔인성을 인정하고, 범죄 예방을 위해 피의자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A 씨의 신상 정보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30일간 경북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A 씨는 지난 20일 경산의 주거지에서 20대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쓰레기장과 야산 등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사상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ETF 애프터마켓 거래 제외 확정

한국거래소(KRX)는 다음 달 14일 신설되는 애프터마켓에서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거래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소는 28일 개정된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안에서 ETF와 ETN을 포함한 '투자자 보호 및 시장 관리가 필요한 종목'을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호가접수 시간도 동일하다. 거래소는 ETF 및 ETN의 애프터마켓 거래를 추진했으나, 최근 시장 변동성과 투자자 보호 문제로 재검토하게 되었다. 그러나 시간외대량매매의 경우 매매 호가수량을 기존 500배에서 1배로 조정하여, 최소 1주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남자 농구대표팀, 사우디아라비아에 승리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31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7년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F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85-72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3연패를 끊고 4승 4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마줄스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수비적으로 많이 개선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의 208㎝ 센터 모하메드 알수와일렘에게 31점과 13리바운드를 허용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감독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팀의 목표는 모든 경기를 이기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면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조희대 대법원장 비판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31일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 제청 논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조 대법원장이 제청권을 임명권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재제청 요구가 헌법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 대법원장이 7개월간 제청권을 행사하지 않다가 서면으로 손봉기 후보자를 제청한 것을 "쪽지 제청"이라고 규정하며, 절차적 하자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대법원장의 국회 불출석에 대해서는 권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물음에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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