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8.9%로 첫 30%대 진입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7주 연속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이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38.9%로 나타났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3%p 하락한 수치이다. 부정평가는 58.7%로 1.8%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에서 긍정평가가 8.5%p 하락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고, 광주·전라에서는 4.1%p, 대구·경북에서는 1.0%p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7.5%p, 40대에서 3.1%p, 60대에서 1.9%p, 70대 이상에서 1.6%p 하락했다. 반면 30대에서는 8.8%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문제와 대법관 후보자 임명 거부를 둘러싼 논란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3.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청와대 2기 개각 발표, 장관 6명 교체

청와대가 장관 6명을 교체하는 2기 개각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개혁 과제를 보다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인사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승원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 의원 모임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만큼, 야당에서는 이번 인사가 대통령 공소 취소를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육군 대장 출신의 강신철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지명되었으며, 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각각 이형일 재경부 1차관과 홍지선 국토부 2차관이 승진 발탁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소영 의원이 발탁되었고,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의원이 지명되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번 인사가 실력 중심의 인사라고 설명하며, 야당과의 협력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서는 보수와 진보 양측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재관 군인공제회장 사의 표명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 이사장은 31일 국방부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사의 표명 소문이 지난 주말부터 돌았다. 그는 2023년 1월 취임 후 임기가 연장된 상태였으나 중도 사퇴를 결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 이사장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의 친분으로 인해 '낙하산 인사' 논란이 제기되었으며, 12·3 비상계엄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사퇴 가능성이 거론되었으나 여전히 자리를 지켜왔다. 국방부는 최근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 소장을 법규 위반 혐의로 해임 처분한 바 있으며, 정 이사장의 사직서도 수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그랜드캐니언에서 돌발 홍수 발생

미국 그랜드캐니언에서 돌발 홍수가 발생해 15명이 실종되고 62명이 헬기로 대피했다. 현지시간 29일 오후 2시 30분경, 브라이트 엔젤 캐니언과 팬텀 랜치 일대에 내린 폭우로 개울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고, 보행교가 거의 전부 유실되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에 따르면, 이 지역에 약 1시간 동안 12.7~25.4㎜의 비가 내렸다. NPS는 30일 오전까지 62명을 헬기로 대피시키고, 연락이 두절된 15명에 대한 정보를 수사 부서에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팬텀 랜치는 1922년 개장 이후 도보와 래프팅, 노새로만 접근할 수 있는 명소로, 현재 해당 지역은 폐쇄된 상태이다. NPS는 추가적인 홍수와 토석류 우려로 경고를 발령했으며, 상황이 지속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사퇴로 위기 직면

2024년 초 창당한 개혁신당이 위기에 처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사퇴로 당의 구심점이 사라지면서, 지방선거에서 192명의 후보 중 기초의원 당선자가 한 명에 불과한 대참패를 겪었다. 현재 당은 천하람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맡고 있으며, 수습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혁신당은 '국민의힘 흡수 합당설'에도 불구하고 자력으로 총선과 대선을 치르려 했으나, 이준석이라는 브랜드에 의존한 당의 방향성 부재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정이한 사태'로 인해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으며, 후보자 검증과 공천 관리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자강론에 대한 온도 차가 존재하며, 이 전 대표와 당원 간의 절박감 차이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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