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신속대응팀, 육로 수색 개시…헬기·드론 수색 병행

네팔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우리 국민 9명의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신속대응팀은 육로 수색팀을 구성해 사고 현장 인근으로 접근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31일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신속대응팀의 육로 수색팀이 사고 현장과 1~2㎞ 떨어진 람체 지역까지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전날 사고 지역에서 약 70㎞ 떨어진 바타르 지역을 사전답사하며 수색 경로를 파악하고 수색 계획을 세웠다. 정부는 헬기를 통한 광역 수색과 드론을 이용한 정밀 수색도 병행하고 있지만, 네팔 당국이 안전과 항공 혼잡을 이유로 헬기 운항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어 이륙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신속대응팀은 또한 네팔인 생존자와의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네팔 군과 경찰과의 고위급 면담을 통해 수색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중폭 개각에 "재판 취소용…민심 역주행 개각"

국민의힘은 31일 이재명 대통령이 단행한 법무부 장관 교체를 포함한 중폭 개각에 대해 "재판 취소용 개각"이라고 비판하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인사를 "국민의 뜻과 정반대로 가는 '민심 역주행 개각'"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법무부 장관 지명을 집중적으로 비판하며, "공소 취소 모임 공동대표인 김 의원을 법무부 장관에 지명한 것은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재판 취소'에 올인하겠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의 주범인 김용범 정책실장을 유임시킨 점에 대해 국정 쇄신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으며, 신동욱 수석최고위원은 비례대표인 용혜인 의원이 장관으로 입각하고도 의원직을 내려놓지 않겠다고 한 점을 지적했다.

'옥중' 김현태 "파병왔다 생각"…아내가 유튜브 운영

12·3 비상계엄 당시 병력을 이끌고 국회 봉쇄에 가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김현태 전 제707특수임무단장이 옥중 편지에서 "해외 파병을 왔다 생각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다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전 단장은 전한길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편지에서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독방 배정을 받았으며,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전 단장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은 그의 아내가 운영하기로 했으며, 아내는 과거 영상들을 쇼츠로 제작해 업로드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단장은 면회 요청도 하며 외로움을 언급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아들 신변에 중대 위협…긴급 대피"

이스라엘 정부는 '중대한 신변 위협'을 이유로 미국에 체류 중인 벤야민 네타냐후 총리의 장남 야이르 네타냐후를 긴급 대피시켰다. 30일(현지 날짜)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가 이와 관련된 성명을 발표했다. 신베트는 중대한 신변 위협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4일 친정부 성향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아들을 표적으로 삼고 암살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야이르는 2023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이사한 이후 외국에 머물며 네타냐후의 비공식 자문역을 맡아왔다. 이스라엘 정부는 네타냐후 일가에 대한 경호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며, 네타냐후와 두 아들은 최소 5년간 추가 경호 혜택을 받게 된다.

현금 좋아하는 대법원? 지침 어긴 '꼼수 격려금' 13억 퍼줬다

법원행정처가 예산집행지침을 위반하여 대법관과 법원행정처장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평균 200만원에서 300만원에 이르는 현금을 격려금으로 지급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31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대법원 정기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대법원 예산집행지침은 우수 부서와 직원 등에 대해 격려금을 지급할 수 있지만, 법령 상 근거가 없는 정기적인 지급은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법원행정처는 12명의 대법관에게 매월 512만원의 특정업무경비와 별도로 지난 2022년부터 2024년 4월까지 매월 평균 2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감사원은 이러한 지급이 월정액으로 보일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대법관이나 법원행정처장에 대한 정기적인 격려금 지급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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