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네팔 대홍수 수색을 위한 헬기 두 대 출발

한국 정부가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 현장 수색을 위해 헬기 두 대를 파견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소속의 소방청 인원 4명이 탑승한 첫 번째 헬기는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45분에 출발했으며, 두 번째 헬기는 12시 38분에 이륙했다. 사고 현장은 육로 접근이 불가능하여 헬기 운항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네팔 당국은 2차 홍수 우려로 외국인의 헬기 운항을 제한해왔다. 정부는 카트만두에서 6대의 헬기를 확보했으나, 전날에는 한 대만 수색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현지 기상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추가 헬기 이륙이 허가되었다. 신속대응팀을 이끄는 임상우 외교부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는 네팔 외교부 관계자와 접촉하여 협조를 요청했다. 추가로 파견된 9명의 인원은 실종자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을 진행했으며, 현재 9명의 한국인이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도 카트만두에 도착하여 수색 상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시아 산악지대 빙하 붕괴,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우려

아시아 산악지대에 위치한 빙하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CNN에 따르면, 콜로라도주립대의 댄 맥그래스 교수는 아시아 지역의 빙하가 총 9만 5천여 개에 달하며, 이들이 매년 상당한 양의 질량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지역에서 녹는 빙하의 물이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꼭대기까지 잠길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사우스플로리다대의 제이슨 굴리 교수는 네팔의 녹는 빙하를 "시한폭탄"에 비유하며, 이산화탄소 배출이 억제되지 않을 경우 2100년까지 아시아 고산지대의 빙하가 최대 75%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빙하가 녹아 생성된 물이 움푹한 지형에 고여 거대한 호수가 형성되면 하류 지역에 위협이 될 수 있다. 굴리 교수는 이러한 현상이 지난 20년간 계속되고 있으며, 이번 네팔 대홍수와 같은 재해가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제주 실종사건 음모론 확산, 전문가 경고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장모(37)씨 실종사건과 관련하여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다.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의 표창원 소장은 27일 SNS를 통해 경찰과 언론, 전문가들이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부 경장의 범죄행위로 인해 사인 규명이 어렵게 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경찰이 자살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의혹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표 소장은 타살 가능성에 대한 주장을 하는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의 행동을 비판하며, 현재 단계에서 타살로 볼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자살로 몰아가는 언행을 삼가고, 사건에 대한 편견 없는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건의 진상 규명과 결과 공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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