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로 실종자 수 천명, 한국인 수색 난항

네팔과 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실종자가 3천명을 넘어섰다. 30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네팔 내 사망자는 최소 734명, 실종자는 외국인 589명을 포함해 총 2498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시짱(티베트) 자치구 지역의 사망자는 16명, 실종자는 546명에 달한다. 네팔에서는 11곳 이상의 수력발전소 현장에서 933명 이상의 작업자가 실종되었으며, 이 중 100여 명은 터널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팔 당국은 수색 작업을 위해 드릴을 이용해 터널 상부에 구멍을 뚫고 공기를 주입하기 시작했으나, 폭우와 자연댐 붕괴 우려로 수색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 정부는 해당 터널에 한국인 실종자가 없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실종된 한국인 9명을 찾기 위해 헬기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미래에셋증권 영업실태 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미래에셋증권을 대상으로 고강도 영업실태 검사에 착수한다. 이번 검사는 고액자산가 VIP 고객이 집중된 거점점포의 영업행위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지난 6월 스페이스X 공모 과정에서 전문투자자 등록을 권유하는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 및 법인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반 개인투자자에게 전문투자자 등록을 권유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검사 결과는 스페이스X 공모 0주 배정 사태 관련 제재 수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 제조업 사업장 1천 곳 집중 점검

고용노동부가 제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천 곳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고위험 기계·기구를 사용하는 사업장을 불시에 찾아 주요 사고 위험 요인과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근 인천 물류창고에서 지게차에 깔려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고위험 기계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노동부는 점검 과정에서 법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과태료 부과 및 시정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민주당과 개혁신당, 합당설 강력 부인

개혁신당 이준석 전 대표의 사퇴 이후 민주당과 개혁신당의 합당설이 유포되자 양측은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개혁신당 공보국은 해당 합당설이 출처 불명의 허위사실이라고 밝혔으며,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도 이를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최근 대표직에서 물러나며 당 쇄신을 위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일부 유튜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구조적 다수론'과 관련하여 합당설을 제기했지만, 양당 모두 이를 허위 정보로 간주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기술 도면 유용으로 과징금 5억 원 부과

경동나비엔이 협력업체의 기술 도면을 무단으로 활용해 유사한 자체 도면을 만든 뒤 경쟁업체에 제공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5억 원을 부과받았다. 공정위는 경동나비엔이 온도센서 공급업체의 도면을 사용해 유사한 도면을 작성하고 이를 경쟁사업자에 제공한 행위가 하도급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경동나비엔이 요구한 관리계획서 관련 법정 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사실도 적발되어 재발방지 명령과 과징금이 부과되었다.

뇌과학자 이진형, 알츠하이머 치료 전망 발표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향후 10년 안에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뇌의 동작을 이해하는 기술 발전이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뇌질환 치료의 어려움과 관련해 뇌의 동작을 볼 수 없는 점을 언급하면서, 현재 직접 병원을 설립해 환자 치료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습관으로 충분한 수면과 사회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조희대 대법원장 출석 압박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국회 출석을 재차 촉구하며 불응 시 처벌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조 대법원장이 대법관 제청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출석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가 있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대법관 제청을 미루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국민에게 설명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법원장의 불출석이 사법부 독립을 위한 헌법적 판단이라고 반박했다.

이정후, 더블헤더에서 멀티 출루 기록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더블헤더에서 모두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30일(한국시간)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으며, 2차전에서도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91로 상승했으며, 샌프란시스코는 1차전에서 패했으나 2차전에서는 승리했다.

헌재, 사용자 처벌 조항 합헌 결정

헌법재판소는 노동조합과의 단체교섭을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하거나 미룬 사용자를 형사처벌하는 것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사용자의 단체교섭 거부가 근로자의 권리를 약화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사용자 처벌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구인은 사용자만 형사처벌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으나 헌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행안부, 지역사랑상품권 5개년 계획 수립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지역사랑상품권법에 근거하여 처음으로 수립된 법정계획으로, 상품권 발행부터 유통과 이용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상품권을 발행하는 지방정부는 2018년 66개에서 2025년 196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디지털 결제 수단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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