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동체의 사명 회복을 주제로 한 두 가지 중요한 메시지가 최근 한국 교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예레미야서의 강해와 이태희 목사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개인의 사명 회복이 강조되었다.

하나님을 알아야 회개할 수 있다

예레미야서 10장을 통해 전해진 메시지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 회개의 출발점이라는 점이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알자고 권면하며, 그들이 섬겨야 할 유일한 존재가 하나님임을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포로 생활을 통해 하나님을 깨닫고 돌아와야 한다는 경고가 담겨 있다. 하나님은 모든 생명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참 하나님으로, 우상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크신 존재임을 상기시켰다.

우상에 대한 경고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매우 중요한 메시지다. 예레미야는 이방인의 풍습을 따르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하고 섬길 것을 강조했다. 우상은 생명이 없는 물체에 불과하며, 이스라엘은 그러한 것들로부터 멀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믿음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사명 회복의 필요성

이태희 목사는 민족복음화운동본부의 특별 성회에서 사명 회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사람이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를 분명히 아는 삶은 짐승 같은 인생이 아니다”라며, 하나님의 존재와 내세에 대한 믿음이 개인의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자가 자신의 사명을 점검하고, 그에 맞게 살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사명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멍가게에서 채소를 팔더라도, 그 자리에서 예수 믿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 사례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결단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사람의 사명 불이행이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

이태희 목사는 요나의 사례를 들어 한 사람의 불순종이 공동체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요나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했을 때 배 전체가 풍랑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통해, 개인의 사명이 공동체의 평화와 안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그는 “망하기 전에, 무너지기 전에, 이름대로 살고 사명을 찾으라”고 호소하며, 개인의 사명 회복이 공동체의 부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무리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개인의 사명 회복은 한국 교회의 부흥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예레미야서의 교훈과 이태희 목사의 메시지는 신앙 공동체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각자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해야 함을 일깨운다. 이러한 회복이 이루어질 때, 교회는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