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새가나안교회에서 중독 예방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되었다. 이번 사건들은 한국 교계와 교육계에서 중대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중독 예방 교육의 중요성

12월 14일 시흥 새가나안교회에서 열린 중독 예방 특강에서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가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는 중독의 개념과 뇌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며, 중독이 단순한 나쁜 습관이 아닌 자기 통제력을 상실한 상태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중독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다루며, 중독적 행동이 우울증을 악화시킨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음란물과 마약 중독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지연 대표는 중독 예방을 위해 신앙, 운동, 독서와 같은 비중독적 활동을 어릴 때부터 경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새가나안교회 관계자는 중독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교회가 예방 교육의 거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학생인권조례 폐지의 배경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12월 16일 서울시의회에서 폐지되었다. 서울시학생인권조례폐지 범시민연대는 이를 환영하며, 이번 결정이 교육 현장의 균형을 회복할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조례가 교육 현장의 현실과 괴리된 권리 규정으로 인해 교사의 교육 활동을 위축시키고, 학생의 책임과 성장 기회를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회에서의 표결 결과는 재석 86명 중 찬성 65명, 반대 21명으로 나타났다. 시민연대는 이번 조례 폐지가 서울시민의 의사를 존중한 결정이라고 강조하며, 학생의 인권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균형 잡힌 인권 보호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버전 성경 앱의 인기 구절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성경 앱 유버전은 2025년 가장 많이 검색된 성구로 이사야서 41장 10절을 발표했다. 이 구절은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위로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준다. 유버전 창립자 바비 그룬왈드는 이 구절이 사람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을 주기 때문에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년에는 성경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성경 사용이 증가했다. 특히 사랑, 불안, 평화와 같은 단어가 많이 검색되며, 사람들의 마음속 고민을 반영하고 있다. 그룬왈드는 이러한 참여가 개인의 삶을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동권리 홍보송의 다국어 앨범 발매

논산시에서는 아동권리 홍보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의 다국어 버전이 발매되었다. 이 곡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UN 6개 공용어를 포함한 7개 언어로 녹음되었다. 대전월드비전합창단이 참여하여 이 곡을 불렀으며, 아동의 존엄성과 권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마무리

중독 예방 교육과 학생인권조례 폐지, 그리고 아동권리 홍보송의 다국어 앨범 발매는 한국 교계와 교육계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교회와 지역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