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마틴 플레이스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 -호주한인교회, 노숙자 위한 무료급식 사역 ‘사랑의 도시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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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한복판, 마틴 플레이스(Martin Place) 한켠에서는 매달 두 차례씩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호주한인교회(담임 최상덕 목사)가 중심이 되어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급식과 복음 전도 사역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복지가 잘된 호주에 왜 노숙자가 있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분들은 단순히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마음과 정신이 병들어 거리로 내몰린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 관계자의 말처럼, 사역의 초점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이들의 삶을 다시 세우는 데 있다.
매번 사역이 열리는 화요일 오후, 자원봉사자 약 10명은 추위와 더위를 가리지 않고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생필품을 나눈다. 그들의 손에는 따뜻한 음식이, 그리고 다른 손에는 복음을 담은 전도지가 함께 전해진다. 한 손으로 빵을 먹고 다른 손으로 말씀을 읽는 노숙자들의 모습에 봉사자들은 진한 감동을 느낀다.
성경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장 40절)고 말씀한다. 이 말씀처럼, 호주한인교회의 사역은 단순한 자선이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 그 자체다.
최상덕 담임목사는 “우리가 전하는 음식은 한 끼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다”며 “건강이 허락되는 날까지 이 사역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현재는 한 달에 두 번 사역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매주 정기적으로 나가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사역에 동참하는 봉사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더욱 헌신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교회는 앞으로 더 많은 성도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노숙자 선교의 범위를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호주한인교회는 이번 사역을 통해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며, 모든 이들이 이웃 사랑과 나눔의 삶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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