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해외선교회 산하 개척선교회는 오는 12월 18일 경기 구리시 갈매 제자교회에서 이재화 대표의 이임과 이권덕 신임 대표의 취임식을 개최한다. 또한, 파키스탄 의회는 소수민족 권리 국가위원회 설립 법안을 통과시키며 기독교인을 포함한 비무슬림 공동체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신앙의 고집불통 문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GMP의 새로운 리더십 이임식

사단법인 한국해외선교회 개척선교회는 오는 12월 18일 오후 4시 갈매 제자교회에서 대표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이재화 선교사는 지난 8년간 GMP를 이끌며 선교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단체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 이임식에서는 이권덕 선교사가 신임 대표로 취임하며, 그의 러시아 선교 30년 경험과 행정적 전문성이 기대된다.

이권덕 신임 대표는 "철저한 멤버 케어"와 "현장의 필요에 민감한 조직 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본부가 선교사들에게 든든한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효율적인 조직 구조 개편을 예고했다. 이 행사에는 GMP 회원 선교사와 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파키스탄 소수민족 권리 법안 통과

파키스탄 의회는 소수민족 권리 국가위원회 설립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소수자 권리 침해를 감시하고 정부에 자문을 제공하는 기구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위원회의 주요 조사 및 집행 권한이 삭제돼 인권 옹호자들 사이에서는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법안은 160명의 찬성으로 통과되었으며, 위원회는 기독교인, 힌두교인, 시크교도 등 다양한 종교의 대표로 구성된다. 그러나 위원회의 독립성과 권한이 축소된 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파키스탄 내 소수민족은 전체 인구의 약 4%를 차지하며, 이들의 권리 보호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앙과 고집불통의 문제

신앙생활에서 고집불통의 태도는 문제가 될 수 있다. 고집불통은 자신의 의견만 고수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를 의미한다. 성경에서도 고집불통의 인물로 모세에게 반항한 바로와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한 사울 왕이 언급된다. 이들은 결국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말씀을 듣고도 변하지 않는 신앙인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고집불통의 태도는 하나님 앞에서 교만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신앙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변화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데서 시작되며, 고집불통의 태도를 버려야 진정한 신앙의 성숙이 이루어진다.

마무리

GMP의 새로운 리더십과 파키스탄의 소수민족 권리 법안 통과는 각기 다른 맥락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신앙의 고집불통 문제는 교회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될 때,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진정한 신앙의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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