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배용준은 1일 인천 영종구의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기록하며 나흘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동타의 장유빈, 정재현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배용준은 1차 연장에서 세 선수 모두 버디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2차 연장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배용준은 상금 2억원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000점을 추가하여 누적 상금 4억370만9272원과 3950.30점으로 각 부문 9위와 6위로 도약했다.
배용준은 2020년 KPGA에 입회한 이후 2022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과 2025년 K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첫 우승을 기록했다. 그는 "처음으로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서 더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유빈은 7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고, 정재현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유빈은 이번 준우승으로 누적 상금 7억8446만3263원을 기록하며 상금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왕정훈은 최종 공동 17위에 오르며 명출상 포인트를 쌓아 수상을 확정지었다. 왕정훈은 올해 KPGA 투어에 집중하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승을 달성한 바 있다.
왕정훈은 "이 나이에 신인상을 받게 돼 조금 얼떨떨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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