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가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러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2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4실점을 허용했다.
올러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30경기 178이닝을 던지며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으나 대구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는 지난 7월 28일 대구 삼성전에서 1이닝 7피안타, 3사사구, 8실점으로 최악의 성적을 남겼고, 지난달 27일 대구에서 열린 PO 2차전에서도 4⅔이닝 5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며 난조를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올러는 1회말부터 점수를 내주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박승규에게 희생번트를 내주고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 상황에 몰렸다. 이후 최형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2회말에는 류지혁을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강민호에게 안타, 이재현에게 2루타를 맞고 김지찬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올러는 50개의 공을 던진 후 2이닝 만에 강판되었고, KIA는 3회말에 양현종을 구원 투수로 올렸다. 양현종은 올해 가을야구에서 첫 등판을 하게 되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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