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둘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배용준은 30일 인천 영종구의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배용준은 공동 6위에서 5계단 상승해 박준홍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배용준은 2020년 KPGA에 입회한 이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녈과 KPGA 클래식에서 각각 우승하며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서는 아직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골프존 오픈, 어메이징크리 오픈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배용준은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첫 우승과 통산 3승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후 전반과 후반에 각각 3타를 줄였다. 특히 전날 보기를 기록했던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배용준과 공동 선두인 박준홍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4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박준홍은 과거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 첫 챔피언 등극을 노리고 있다. 베테랑 김비오와 김민규는 5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장유빈은 공동 7위, 신상훈과 정찬민은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재호는 7오버파 149타로 공동 90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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