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캄페오네스컵 우승으로 통산 49번째 트로피 '번쩍'

리오넬 메시가 캄페오네스컵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통산 49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7일 한국 시간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의 경기에서 메시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캄페오네스컵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우승팀과 멕시코 리가 MX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로, 이번 우승은 메시가 마이애미에 입단한 이후 첫 번째 캄페오네스컵이다.
메시는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전반 24분에 루이스 수아레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는 메시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치른 공식전 114경기 만에 기록한 100호골이었다. 후반 36분에는 날카로운 왼발 코너킥으로 카세미루의 추가골을 도우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사상 첫 캄페오네스컵 우승을 달성했고, 메시 또한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승은 메시가 마이애미 소속으로 거둔 다섯 번째 우승컵이자, 그의 커리어 통산 49번째 우승컵으로 그의 축구 경력을 더욱 빛나게 했다. 한편, 메시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은퇴 이후 고별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다음 달 6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베냉과의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천안시청 철인3종팀 김태기, 아이치·나고야AG 메달 노린다

충남 천안시청 철인3종팀의 김태기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17일 발표에 따르면 김태기는 지난 5월 경남 양산시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엘리트 남자부 1위를 차지하여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김태기는 박상민과 허민호와 함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기는 지난 3월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발등 골절 부상을 입었으나 빠른 회복으로 아시안게임 준비를 마쳤다. 그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완전치 못한 몸 상태로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는 오는 20일 개인전, 21일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김태기를 지도하는 이행준 감독은 일본에 도착했으며,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이상의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 선수들이 올림픽 포인트를 얻기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마지막 훈련을 지켜보며 응원할 예정이다.

송성문,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샌디에이고, 콜로라도 완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대수비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17일 한국 시간으로 열린 이 경기에서 송성문은 7회말 수비에 유격수로 교체 출전했다. 샌디에이고가 9-3으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송성문은 타석에 들어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는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나흘 만에 타석에 들어섰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시즌 타율이 0.187로 하락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콜로라도에 9-3으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만회했다. 9번 타자로 출전한 에단 살라스는 2회초와 5회초에 각각 솔로포와 투런포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송성문은 팀의 승리에 기여하지 못했지만, 다음 경기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일본 야구선수 키쿠치, 가혹행위 논란에 휘말려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내야수 키쿠치 료스케가 가혹행위 논란에 휘말렸다. 16일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익명의 구단 관계자는 키쿠치가 과거 팀 동료에게 음주를 강요하고, 그 후 포크를 목에 대는 가혹행위를 저질렀다고 증언했다. 이 사건은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합동 훈련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하츠키는 이전에도 팀 내에서의 음주 강요와 가혹행위를 호소한 바 있다. 그는 5월 28일 틱톡 라이브 방송에서 이러한 피해 사실을 밝히며, 당시의 상처가 지금도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가해자의 이름이 드러나게 되었다.
키쿠치는 2012년 입단 이후 골든글러브 10회 수상 및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이끈 베테랑 선수로, 이번 사건의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하츠키는 마약성 진통제를 흡입한 혐의로 체포되어 구단에서 방출된 상태며, 경찰 수사가 구단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히로시마 구단은 사건에 연루된 선수들을 로스터에서 제외했지만, 가혹행위 폭로로 인해 이미지 쇄신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한국 여자 핸드볼, 8년 만의 금메달 위해 일본으로 출국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출발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홍콩, 베트남 등 7개국이 참가하며, 단일 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은 총 6경기를 치르며 최종 순위에 따라 메달을 결정짓는다. 한국은 오는 19일 홍콩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카자흐스탄, 23일 우즈베키스탄, 25일 중국, 26일 베트남과 차례로 맞붙는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개최국 일본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계청 감독은 금메달을 목표로 준비해온 만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수들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통해 조직력과 경기력을 높여왔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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