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솔하임컵 첫날 4-4 무승부…앨리슨 리 2승 활약

미국과 유럽이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첫날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미국과 유럽은 11일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의 베르나르두스 골프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섬과 포볼 4경기씩을 치른 끝에 승점 4-4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오전에 진행한 포섬에서 2승씩을 거두었고, 오후에 열린 포볼에서는 나란히 1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팽팽히 맞섰다. 첫 번째 포섬 경기에서는 미국이 기선을 제압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와 앨리슨 코푸즈 조가 유럽의 찰리 헐과 로티 워드 조를 상대로 4홀 차 승리를 거두었다. 이어진 두 번째 포섬 경기에서도 미국이 웃었다. 미국의 앨리슨 리-로런 코글린 조가 유럽의 나나 마센-셀린 부티에 조를 3홀 차로 제압했다. 하지만 유럽이 반격에 성공했다. 유럽의 에스터 헨젤라이트-리오나 매과이어 조가 미국의 앤드리아 리-린디 덩컨을 2홀 차로 격파했고, 마야 스타르크-린 그랜트 조 역시 미국의 로즈 장-제니퍼 컵초 조를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포볼 경기에서는 미국의 메건 캉-앨리슨 리 조와 유럽의 미미 로즈-나스타시아 나도 조가 승리를 따냈다. 나머지 포볼 2경기에서는 미국과 유럽이 비겼다. 12일 포섬에서는 코르다-코푸즈가 스타르크-그랜트와 격돌하고, 이날 유일하게 2승을 수확한 앨리슨 리는 코글린과 호흡을 맞춰 헐-워드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역대 솔하임컵 전적에서는 미국이 11승 1무 7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유럽 원정에선 2015년 이후 우승한 적이 없다.

김가영의 하나카드, NH농협카드 꺾고 PBA 팀리그 3R 2연승

하나카드가 NH농협카드를 꺾고 프로당구 팀리그 3라운드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하나카드는 11일 경북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항시 투어 2026~2027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NH농협카드에 4-2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1라운드에서 3위, 2라운드에서 5위에 그쳤던 하나카드는 이번 3라운드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하나카드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응우옌꾸옥응우엔이 출전한 1게임 남자 복식, 김가영-김진아가 나선 2게임 여자 복식을 잡으며 앞서갔다. NH농협카드는 3게임 남자 단식과 4게임 혼합 복식을 따내며 반격했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하나카드였다. 응우옌이 5게임 남자 단식에서 다오반리(베트남)를 11-2로 물리쳤고, 김가영이 6게임 여자 단식에서 정수빈을 9-2로 격파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같은 날 하림은 브레이커스를 4-1, 하이원리조트는 우리금융캐피탈을 4-0으로 격파하면서 하나카드와 함께 2연승을 달렸다. 대회 3일 차인 12일에는 크라운해태-우리금융캐피탈, NH농협카드-하림, 휴온스-브레이커스, 웰컴저축은행-하나카드, 하이원리조트-에스와이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일본 배구 스타 사토, 꾸밈없는 일상에 팬들 열광

일본 여자배구 국가대표 사토 요시노의 꾸밈없는 일상 모습이 공개되면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11일 사토의 매니저가 공동 관리하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영상을 소개했다. 사토의 매니저는 지난 9일 '만나기로 한 사람을 기다리는 영상 제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이날은 무엇을 하러 갔을까?"라고 적었다. 영상에는 안경을 쓴 사토가 편안한 차림으로 걸어오는 모습이 담겼다. 사토는 왼팔에 명품 브랜드 버버리 가방과 차가 담긴 편의점 봉투를 함께 걸고 있었다. 사토가 매장에 들어가려 했지만 아직 영업 전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매니저는 사토가 들어가려다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상황을 깨닫는 모습이 귀엽다고 전했다. 카메라가 가까이 다가오는 동안에도 사토는 스마트폰을 보고 있어 촬영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이후 매니저를 발견한 사토는 환하게 웃었고, "깜짝 놀랐다. 천천히 다가오는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비율이 너무 좋다", "뭘 하고 있어도 너무 귀엽다", "편한 차림이어도 분위기가 있다", "꾸밈없는 모습에서도 아우라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토는 현재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일본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상태다.

베식타시 오현규,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리그 첫 도움'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베식타시 공격수 오현규가 오랜만에 선발 명단에 복귀한 뒤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오현규는 1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르주룸스포르와의 2026~2027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7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연달아 벤치에 앉았던 오현규가 공식전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오현규는 왼쪽에서 중앙으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연결해 트로사르의 추가골을 도와 새 시즌 리그 첫 어시스트이자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오현규는 교체 없이 계속 그라운드를 누볐고, 베식타시는 후반 36분 일한 파클르가 터뜨린 쐐기골을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베식타시(승점 12·4승 1패)는 한 경기 덜 치른 갈라타사라이(승점 10·3승 1무)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오현규는 풀타임을 뛰며 유효 슈팅 2회, 슈팅 5회,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했고, 양 팀 합쳐 네 번째로 높은 평점 7.7을 받았다. 오현규는 오는 18일 예정된 마르세유와의 유로파리그 1차전 홈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츠베레프, US오픈 결승 진출

세계랭킹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가 2026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 올랐다. 츠베레프는 11일 미국 뉴욕의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카렌 하차노프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츠베레프는 준우승했던 2020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US오픈 결승에 진출해 다시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울러 츠베레프는 올해 메이저 대회 3회 연속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그는 프랑스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고, 윔블던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리는 츠베레프는 벤 셸턴-프랜시스 티아포의 준결승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츠베레프는 "(셀턴과 티아포의 경기는) 정말 특별할 것 같다. 둘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들이며, 나도 그들의 경기를 보는 것이 기대된다"면서도 "내가 그들의 아메리칸드림을 실현해 주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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