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일본프로야구, 내년 시즌부터 피치컴 도입

일본프로야구(NPB)는 내년부터 무선 사인 전달 시스템인 피치컴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31일 NPB가 2027시즌부터 피치컴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12개 구단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NPB는 올 시즌 중반부터 2군 리그에서 피치컴을 시범 운영했으며, 내년부터 1군에서도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피치컴은 투수와 포수가 송신기를 통해 서로에게 구종과 코스 등을 전달하는 장치로, 사인 훔치기를 방지하고 사인 교환 시간을 줄여준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KBO리그에서도 이미 도입된 바 있으며, 일본 대표팀 선수들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이 시스템을 경험한 후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NPB는 피치클록 도입도 추진 중이며, 12개 구단이 이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부상 털고 돌아온 알카라스, US오픈 테니스 단식 첫판서 승리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 스페인)가 손목 부상을 털고 2026 US오픈 테니스대회 첫판에서 승리했다. 알카라스는 1일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로만 사피울린(99위, 러시아)을 3-0으로 완파했다. 알카라스는 지난 4월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4개월 만에 코트로 복귀했다. 그는 "나는 정상적으로 경기하고 있다고 느꼈다"며 부상 회복 상태를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2연패에 도전하며, 이번 대회에서 관중들의 에너지를 느끼고 즐기면서 경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무단이탈 파문' 애리조나 마르테, 14일 만에 복귀…"후회한다"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14일 만에 팀에 복귀했다. MLB닷컴은 1일 마르테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구단에 통보 없이 나타나지 않아 제한선수 명단에 올랐다. 이후 무릎 검사를 통해 염증이 발견되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마르테는 복귀 후 "경기장에 가지 않은 것을 가장 후회한다"며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 그는 빅리그 통산 1348경기에 출전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번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성균관대 세터 김대환과 계약

OK저축은행이 세터 김대환과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1일 김대환과 보수 총액 7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대환은 지난달 24일 팀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으며, 190㎝의 키와 안정적인 토스가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성균관대에서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신영철 감독은 김대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다음 시즌 세터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대환은 프로 무대에서 다시 뛸 기회를 준 구단과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女축구 지소연 향한 심판 성희롱 발언…체육회, 인권 보호 체계 점검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에서 주심이 지소연(수원FC 위민)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대한체육회는 1일 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스포츠 현장에서의 선수 인권 보호 방안을 논의하고 유사 사례 예방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선영 주심은 경기 중 지소연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하여 충격을 주었고, 지소연은 이에 대해 항의했다. 체육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스포츠 현장의 성평등과 인권 보호 체계를 점검하기로 했으며,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관련 교육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승민 체육회장은 선수의 인권과 존엄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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