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수시모집 원서접수 경쟁률 자료 유지 결정

교육부는 12일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와 관련하여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최종 경쟁률 자료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진용 대입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경쟁률 자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자료를 내릴 경우 경쟁률 조작 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앞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40개 대학의 경쟁률 자료를 홈페이지에서 내리도록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나, 학생들의 우려를 반영하여 이 방침을 철회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7일부터 11일 사이에 진행되었으며, 전체 189개 대학 중 140개 대학이 11일 오후 6시에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 어플라이의 서버 장애로 일부 학생들이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한 상황에서 대교협은 구제 기준을 정하고 있으며, 최종 선정작업은 2~3일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파병 문제, 정부의 신중한 입장 유지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파병 결정을 압박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방부의 현지조사단은 UAE 조사를 마치고 귀국했으며, 청와대는 병력 파병 대신 기술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여론의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최종 결정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1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여야 간 증인 채택을 놓고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팬스타 아크로호, 북극항로 시범운항 성공적으로 마치고 영국 도착

팬스타 아크로호가 1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북극항로를 통해 영국에 도착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아크로호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5시에 영국 펠릭스토우항에 입항했으며, 이는 지난달 22일 부산항을 출항한 지 21일 만의 성과이다. 아크로호는 북극해를 지나며 유빙을 헤치고 항해를 계속했으며, 지난 5일 빌키츠키 해협을 통과한 후 9일 오후 4시 15분에 북극해를 완전히 빠져나왔다. 아크로호는 첫 기항지인 영국에서 화물을 일부 하역한 후, 오는 13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16일 폴란드 그단스크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다시 북극해를 지나 다음 달 12일 부산항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사우디 송유관 공격, 원유 수송 중단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우회 수송로인 동서 파이프라인이 공격을 받아 운영이 잠정 중단되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공격은 이라크에서 발사된 드론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사우디 에너지부 관계자는 리야드와 메디나 지역의 송유관 시설이 공격받아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동서 파이프라인은 사우디 동부에서 홍해 연안 얀부항까지 이어지는 1200㎞ 길이의 원유 수송망으로, 하루 약 500만 배럴의 원유를 운송해왔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이후 이 송유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사우디는 원유 수출과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하원 의원, 북한 여행 금지 해제 촉구

미국 연방 하원의 민주당 의원인 브래드 셔먼(민주·캘리포니아)은 10일(현지시간) 북한 여행 금지 해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많은 한국계 미국인들이 북한에 있는 가족과 상봉을 희망하고 있지만, 현재의 금지 조치로 인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셔먼 의원은 국무부가 한국계 미국인이 북한에서 열리는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할 것을 촉구하며, 이산가족 상봉과 인도적 방문 허용 등을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2017년 북한에서 억류되었던 오토 웜비어 사건 이후 매년 북한 여행 금지를 갱신해왔다. 셔먼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며, 이번 성명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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