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의원 기자회견에 대한 총리실의 사과

한성숙 국무총리는 10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기자회견에 총리실 직원이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참여한 것에 대해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11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 총리는 "지금 국회의장실도 가서 설명하고, 한동훈 의원실에 차관이 가서 사과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총리실에서 과거처럼 사찰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제기하며, 이에 대해 한 총리는 "국민 여러분들께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 사과했다. 한 총리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야당의 '사찰'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의원은 총리 본인이 사과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지적했다.

오태원 전 북구청장, 청사 내 쑥뜸방 설치로 경찰 수사 의뢰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오태원 전 부산 북구청장이 청사 내에 '쑥뜸방'을 설치해 사적으로 이용한 것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11일 발표한 감사 결과에서 오 전 청장이 2022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북구청 내 15㎡ 규모의 문서고를 개인 건강 관리를 위한 쑥뜸 시설로 무단 개조해 사용해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오 전 청장은 해당 공간에 쑥뜸 침대와 기구를 비치하고 열쇠를 관리하며 사실상 독점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 결과, 쑥뜸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를 배출하기 위해 대형 환기시설을 설치하였고, 이 과정에서 공공운영비 97만 9천원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위는 오 전 청장에게 변상금 465만 9천원과 원상복구 비용을 부과할 것을 요구했으며,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경찰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작년보다 한 달 빨리 발령

질병관리청은 11일 0시를 기해 2026~2027절기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늦여름부터 독감 환자가 이례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는 10월 17일에 발령된 것과 비교해 약 한 달 정도 앞당겨졌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소아나 노인 등 고위험군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시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독감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증상 발생 후 4~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독감 증상은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65세 이상 노인은 다음 달 중순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 ETF 유튜브 광고 모니터링 두 달째 중단

금융감독원이 자산운용사의 ETF 광고 과열과 투자자 오인 가능성을 지적하며 7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던 유튜브 채널 광고 모니터링을 잠정 보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의원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광고제도 개선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사전심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예정된 모니터링을 시작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광고 제작·심사 절차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책임자가 광고 심의 과정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광고업무 종합 개선안 시행은 내년 1월부터 예정되어 있으며, 김 의원은 금감원이 소비자 보호에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광고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카카오맵, '옥토버페스트 서울 2026' 축제 전용 지도 서비스 제공

카카오맵은 도이치옥토버페스트코리아와 협력하여 '옥토버페스트 서울 2026' 축제 현장을 디지털로 구현한 축제 전용 지도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옥토버페스트 서울 2026'은 독일의 세계 최대 민속 축제를 국내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며, 독일을 대표하는 10대 맥주 브랜드가 참여한다. 카카오맵에서 '옥토버페스트 서울 2026'을 검색하면 축제 전용 지도를 통해 행사장 구조, 부스 위치, 메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장톡'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은 축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독일 현지 밴드의 라이브 공연에 대한 반응도 나눌 수 있다. 카카오맵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축제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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