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 영화·영상 산업에 1.6조 원 투자 발표

한국과 프랑스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첫 '뤼미에르 서밋'을 열고, 향후 5년간 양국이 각각 5억 유로(한화 약 8천억 원)씩 총 10억 유로(약 1조 6천억 원)를 영화·영상 산업에 투자하는 '뤼미에르 파트너십'을 출범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개막연설에서 극장 침체와 인공지능(AI) 확산 등 급변하는 환경을 언급하며 극장 회복, 인간 중심 AI 윤리, 독립영화 육성, 로컬과 글로벌의 상생 등 4대 해법을 제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서밋을 새로운 협력의 이정표로 평가하며, 양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보호하고 글로벌 영상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서밋에는 한국의 이창동 감독을 포함해 200여 명의 글로벌 영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파병 참여 시 심각한 결과 경고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이는 7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 참여 시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가이는 한글로 된 메시지를 통해 이란과 대한민국의 관계가 64년이 넘는 역사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이란 국민이 미국의 침략적 행위에 맞서 자위하고 있으며, 한국이 군사작전에 참여하는 것은 침략 행위의 직접적인 지지로 간주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권을 가진 국가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 이란 국민에 대한 침략 행위에 가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신천지 위장포교 의혹 세미나, 취재진의 직접 확인

신천지가 인문학 강의와 취미 활동으로 위장해 성경공부로 사람들을 유인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말의 품격'이라는 세미나에 대한 제보가 들어왔고, 취재진이 직접 세미나에 참가해 내용을 확인했다. 세미나는 20~3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대화의 기술을 가르친다고 홍보하며 무료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그러나 세미나 참가자들은 사전 개인 정보를 요구받았고, 강의 내용은 개인 상담으로 이어졌다. 세미나 강사는 신천지 위장포교로 알려진 인물로 확인되었으며,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이 사건을 계기로 참가자 현장 피드백과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유시설과 곡물항 상호 공습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7일(현지시간) 곡물 수출항과 정유시설을 겨냥한 상호 공습을 이어갔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랴잔 지역의 정유공장을 이틀째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곡물 수출항인 다뉴브강 이즈마일항과 흑해 초르노모르스크항을 타격했다. 우크라이나의 주간 곡물 수출량은 직전 주 대비 80% 증가했지만, 평소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특사와의 종전안 논의 후 양국 간의 갈등이 격화된 상황이다.

청하, 외할아버지의 독립운동과 역사교육에 대한 존경심 표명

가수 청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외조부인 고(故) 김용근 선생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청하는 외할아버지가 독립운동, 6·25 전쟁 참전,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이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머니가 아픈 역사를 잘 공부하길 바라셨다고 밝혔다. 청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2달간 열심히 공부했다고 전했다. 김용근 선생은 일제강점기 신사참배 거부 운동에 참여하고, 해방 후에는 역사 교사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제자를 숨겨준 혐의로 투옥되기도 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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