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로 수력발전소 터널에 갇힌 100여명 구조 난항

네팔 당국이 최근 발생한 대홍수로 인해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터널 내에 갇힌 100여명의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 수력발전소에는 한국의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 소속 노동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연락이 두절된 노동자들은 총 9명이다. 네팔 총리실은 성명에서 "악천후로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터널에 갇힌 노동자와 지역 주민 350여명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며, 여전히 100여명이 갇혀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규모 진흙더미로 인해 구조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네팔군 대변인은 "헬기 2대를 투입했으나 터널 입구를 찾기조차 어렵다"고 설명했다. 현재 자연댐 호수가 범람할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실종자 수는 네팔 1924명, 중국 558명으로 총 2482명에 달하며, 사망자는 네팔 579명, 중국 5명으로 총 58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네팔 구조 당국은 오후까지 3742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121명은 외국인이다.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특검 출범 가능성 논의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지난 24일 공소취소 특검법의 9월 처리를 언급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없던 일로 만들기 위한 특별검사 출범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민주당 천준호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특검에 '공소취소권'을 부여하는 것이 핵심 쟁점이다. 만약 민주당이 의도대로 진행한다면, 다음달 7일 공식 수사에 착수하는 선관위 특검과 함께 하반기 2개의 특검 수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공소취소 특검의 출범 여부는 불확실하다. 법안에는 특검이 최대 30명의 파견검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오는 10월부터 검사의 수사권이 완전히 폐지되기 때문에 법안 처리가 9월 안에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법안이 위헌 논란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으며, 정치적 파장도 예상된다. 공소취소 특검법이 이 대통령 사건에 대한 공소취소를 겨냥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국민의힘도 공소취소 외압 특검법을 발의한 상태이다.

지소연, 심판 발언에 강한 항의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 선수 지소연(수원FC 위민)이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WK리그 서울시청전에서 주심의 발언에 분노하며 강한 항의를 했다. 지소연은 전반 30분 배선영 주심에게 경고를 받았고, 이후 벤치로 향해 상황을 설명하며 주심에게 항의했다. 그녀는 "주심이 '얘가 초반부터 예민하다. 생리하나 봐'라는 발언을 듣고 항의했다"며, 이 발언이 자신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선영 주심은 "우리끼리 한 말이었다"며 해명했으나, 지소연은 "그런 말씀은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지소연은 후반 29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으나,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국민의힘, 전직 대통령 소환하며 화합 강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6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보수의 시대'를 강조했다. 그러나 그 다음 날 국민의힘은 전직 대통령인 이명박과 박근혜를 정치 전면에 소환하는 행보를 보였다. 박 전 대통령은 27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강연을 했고, 정 원내대표는 31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러한 행보는 민주당의 내분과 대비되는 '품격 있는 원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내부에서는 장동혁 대표의 독주를 견제하고 한동훈계와 거리를 두려는 중진들의 결집이라는 해석도 있다. 전직 대통령들의 소환은 장 대표 체제에 대한 견제와 한동훈계와의 거리 두기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정치적 장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 해상 기름띠 발생, 해경 조사 착수

전북 군산 인근 해상에서 1km 길이의 기름띠가 형성돼 해경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29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군산시 옥도면 장자대교 인근 해상에서 기름띠가 형성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출동하여 해양 오염 범위를 확인하고 방제 작업을 진행해 약 1시간 20분 만에 유막을 제거했다. 해경은 이 해역을 통과한 선박을 상대로 기름 유출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며, 고의로 기름을 배출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의도적인 기름 유출인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