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 “수시 원서접수 혼란, 피해 학생에 대책 마련하라”

자녀교육권부모연합은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그 후속 조치로 혼란을 겪은 수험생들에게 정부와 교육부가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9월 16일 발표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원서접수 대행사 유웨이어플라이의 시스템 장애는 9월 11일 오후 5시 50분부터 6시 20분까지 발생했다. 이로 인해 261만여 건의 수시 원서접수 중 최대 1,200여 명의 학생이 접수를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하고, 전산 기록으로 장애 관련성이 확인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개별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PACER는 이러한 구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공개된 이후 접수 기회가 생긴 것에 대해 마감 전 원칙을 지킨 수험생들에게 상대적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PACER는 시스템 관리 부실로 인한 부담이 수험생에게 전가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교육부에 다음과 같은 요구를 했다. 첫째, 시스템 마비 경위의 상세 공개. 둘째, 경쟁률 공개 이후 접수로 인한 형평성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셋째, 마감 전 지원을 완료한 수험생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실효적 구제와 보완 조치 시행이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와 최교진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정부가 대입 공정성을 회복할 책임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PACER는 이번 대입 수시 사태에 대해 정부의 무능과 시스템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며,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공정이 대입의 핵심 가치임을 강조하며,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해결에 나설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침례회 제116차 정기총회, 김선배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6차 정기총회가 지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부흥의 새 시대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1,380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주요 보고와 규약 개정, 기관장 인준, 총회 의장단 선거 등이 진행되었다.
임원 선거는 선거관리위원장 윤찬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단독 후보인 김선배 목사가 정견을 발표했다. 김선배 목사는 교단의 현실을 진솔하게 짚으며, 총회가 갈등과 분열의 자리가 아니라 참된 기쁨을 얻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견 발표 후 선거 방식이 논의되었고, '박수 추대' 안건이 찬성 432표, 반대 400표로 가결되면서 김선배 목사가 116차 총회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개회예배에서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가 사회를 맡았고, 이욥 목사가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욥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의 특징을 강조하며, 올바른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개회예배는 다양한 축하 메시지와 함께 마무리되었다.
총회에서는 목회자 인준과 교회 가입 인준 등이 통과되었으며, 개척교회 및 파송선교사 격려식도 진행되었다. 김선배 신임 총회장은 교단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교단의 미래를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창립 120주년 기념식 및 기도 컨퍼런스 개최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창립 120주년을 맞아 '120주년 기념식 및 목사·장로 부부 기도 컨퍼런스'를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1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영적 지도자인 목사와 장로 부부가 함께 하나님 앞에 회개와 결단을 다지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이기용 총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교단의 출발을 언급하며, 120주년을 기념하여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성결교회 본연의 영적 체질을 회복하고, 새로운 비전과 사역적 연대를 다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컨퍼런스의 둘째 날에는 성령 충만을 위한 영적 각성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나누어질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 이후에는 성결 영성 회복을 위한 지역별 영적 각성 연합집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연합집회에는 50여 명의 대표 강사들이 참여해 '오직 성령 충만'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기성 총회는 120주년을 맞아 '120개 교회 리모델링 및 재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최종 선정된 교회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용 총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이 많음을 알게 되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회들이 점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총회는 교단 내실을 다지고 미래 목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개혁과 교육 혁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기용 총회장은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바른 신앙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교과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호주코리안닷컴 취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