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부흥과 회개, 연합은 예수 충만에서

영국한인선교사회가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영국 남동부 배틀 애쉬번햄 플레이스에서 제22차 총회 및 수양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양회는 영국 재복음화를 위한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40여 명의 KMC 선교사와 선교사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성기 세계전문인선교회 국제대표가 주강사로 나서 여섯 번의 메시지를 전했다.
호 대표는 현장 선교사들이 죽어가는 유럽의 영혼을 살리는 생명 목회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이 죽은 시대 사역을 하는 우리 선교사들은 영을 살리는 목회, 선교에 집중해야 한다"며, "선교사역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과의 관계"라고 말했다. 마지막 Q&A 시간에는 자신의 실수와 실패 사례를 진솔하게 소개하며 후배 선교사들에게 격려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호 대표는 부흥과 회개의 본질도 강조하며 "나는 쇠하고 예수님이 흥하는 것이 부흥"이라고 전했다. 그는 "선교사들이 하나가 되면 영국이 살고, 교회 지도자들이 하나되면 성도들이 하나된다"며, 영국에서의 진정한 부흥과 회개,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한 선교사들은 메시지 후 눈물 흘리며 회개 기도의 시간을 가졌고, 호 목사는 모든 선교사 자녀에게 안수기도를 했다.
조영태 영국 웨일즈 선교사는 이번 수양회가 힘든 선교사역 속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선교사들이 다시 비전을 찾는 도전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파라과이 상원, ‘복음교회 기념일’ 예비 승인… 10월 마지막 주일로

파라과이 상원이 복음교회의 역사적·사회적 기여를 기념하기 위한 '복음교회 기념일' 제정 법안을 예비 승인했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상원은 지난 8월 26일(현지시각) 수정안을 포함한 법안을 승인했으며, 현재 하원 심의를 앞두고 있다.
법안은 1517년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을 기념해 매년 10월 31일을 '파라과이 복음교회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나, 상원은 법안을 수정해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도록 변경했다. 또한, 기념일을 국경일로 지정하고 학교 교육과정 및 국가 학교 달력에 포함하도록 하는 조항은 삭제되었다.
이번 법안은 파라과이복음교회가 국가 발전 과정에서 보여준 기여를 인정하고 이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랜도 페너, 리자렐라 발리엔테, 블랑카 오벨라르, 구스타보 레이테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페너 상원의원은 "지역사회에서 사회봉사와 인도주의적 활동을 펼쳐온 교회들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 논의 과정에서는 로마 가톨릭교회도 복음주의 공동체의 기여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욜란다 파레데스 상원의원은 법안 처리 과정에서 연기를 주장하며, 충분한 지지를 얻었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라파엘 필리졸라 상원의원 역시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며, 기념일 제정에 앞서 여러 교회와 교단 간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파라과이복음루터교회와 리버플레이트복음교회는 법안의 취지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면서도 기념일 명칭과 역사적 배경에 대한 수정을 제안했다. 아돌포 아게로 에스가이브 목사는 이번 법안이 복음교회가 사회에 기여해 온 역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안의 최종 성립 여부는 향후 하원의 심의와 표결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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