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12년 만에 하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팀은 20일 오후 7시 40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을 67-57로 이겼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이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차지한 것이며, 통산 5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은 이전에 1970년, 1982년, 2002년, 2014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근대5종 여자 성승민, 남자 단체전, 테크볼 이준석에 이어 네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과의 조별리그에서 100-83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일본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22위의 강팀이지만, 아시안게임에는 최정예 멤버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하치무라 루이와 가와무라 유키 등 NBA 선수들은 참가하지 않았다.
결승전에서 한국은 오전 훈련을 취소하는 변수를 겪었으나, 경기에 집중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현중은 27점과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현도 14점을 보탰다.
경기는 1쿼터에서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쿼터에서 균형을 맞추었다. 3쿼터에서는 이현중의 연속 3점슛으로 분위기를 뒤집었고, 4쿼터에서도 꾸준한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17초 전 문정현이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한국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12년 만의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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