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정찬민과의 연장전 끝에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신상훈은 20일 경북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동타의 정찬민과 공동 선두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18번 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신상훈은 2차 연장에서 버디를 기록해 정찬민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상훈은 2018년 KPGA 투어에 입회한 이후 2022년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두었고, 올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신상훈은 지난해 6월 군 제대 후 투어에 복귀했으며, 올해 12개 대회에서 4차례 톱10에 진입했다. 그는 골프존 오픈에서의 우승으로 Q스쿨 1차 예선 면제를 받았다. 신상훈은 "지난주 제42회 신한동해오픈 때부터 감각이 올라왔고, 이번 주에 그 좋은 감을 이어서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신상훈은 올해 남은 목표로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가능한 많은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Q스쿨에 진출해 시드를 따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정찬민은 이번 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전재한, 김찬우, 김영수, 황도연이 공동 3위(12언더파 272타), 송민혁, 박준섭이 공동 7위(11언더파 237타)에 올랐다. 최찬은 공동 9위(10언더파 238타)에 그쳤고, 디펜딩 챔피언 박성국은 공동 37위(5언더파 279타),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은 공동 43위(4언더파 280타)로 마감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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