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마들 출격…오늘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개최

한국 대표마들이 총출동하는 제9회 OBS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1800m 경주인 코리아컵에는 지난해 챔피언에 오른 '딕테이언'과 최근 중장거리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데이펀데이' 등 일본 강호들에 맞서 '클린원', '퍼니와일드', '원평스톰'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지난해 그랑프리를 제패한 '클린원'은 스테이어 시리즈 대상경주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등 현 한국 경마 최강으로 꼽힌다. '퍼니와일드'는 중장거리 경쟁력을 입증한 3세 기대주로, 브리더스컵 클래식을 비롯한 주요 대회를 평정한 부마 '바이언'의 이름값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받는다. '원평스톰'은 국내 출전마 가운데 유일한 서울 소속으로, 데뷔 초 5연승과 대상경주 우승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중장거리에선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다. 1200m 경주인 코리아스프린트에선 '셀프임프루브먼트', '뷰티웨이브즈', '아메이칸스테이지' 등에 맞서 '빈체로카발로', '위너클리어', '닉스고원'이 챔피언에 도전한다. '빈체로카발로'는 한국 경마 최정상급 스프린터로, 선두권에서 빠른 속도를 유지하는 능력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막판 추입에 능한 '위너클리어'는 통산 17차례 경주에서 15차례나 5위 이내를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질주를 자랑한다. 세계적인 명마 '닉스고'의 자마인 '닉스고원'은 데뷔 후 7전 5승을 기록하며 달려온 상승세를 코리안스프린트에서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무장한다.

손흥민,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서 골 사냥 도전

한 달 넘게 골 맛을 보지 못한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좋은 기억이 있는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다시 득점 사냥을 벌인다. LAFC는 6일 오전 10시30분(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솔트레이크와의 2026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23라운드까지 치른 LAFC는 승점 36(10승 6무 7패)으로 서부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에 상대할 솔트레이크는 서부 10위(승점 28·8승 4무 9패)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LAFC가 지난달부터 끝 모를 내리막을 걷고 있는 상황이다. LAFC는 우승을 노렸던 리그스컵에서 조기 탈락한 뒤 최근 리그 5경기 무승(3무 2패)에 허덕이고 있다. 두 경기 덜 치른 서부 1위 밴쿠버 화이트캡스(승점 43·13승 4무 4패)와 승점 차가 벌어지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야 하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리그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최근 공식전 7경기 연속 침묵 중이다. 손흥민은 미국 입성 후 매 경기 골망을 갈랐던 솔트레이크를 다시 겨눈다. 지난해 첫 맞대결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올해 첫 번째 맞대결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9월 A매치를 앞둔 시점에서 손흥민의 득점 여부는 축구 팬들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K리그2 수원FC, 용인FC와 무승부 기록

갈 길 바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용인FC에 덜미를 잡혀 승리를 놓쳤다. 수원FC는 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3위 수원FC(승점 44)는 한 경기 더 치른 2위 서울 이랜드 FC(승점 45)를 따라잡을 기회를 놓쳤다. 지난 5월부터 이어온 무패 행진을 '11(6승 5무)'로 늘렸지만 아쉬운 결과다. 후반전 교체로 투입된 마테우스 바비가 터뜨린 동점골이 아니었다면 패배를 내줄 뻔했다. 11위 용인(승점 26) 역시 선제 득점에도 불구하고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용인은 난적 수원FC에 맞서 7차례 유효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은 전반 막판 비티뉴의 골로만 이어졌다. 수원FC는 후반 17분 김지훈과 마테우스 바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후반 25분 바비의 동점골이 나왔다. 남은 시간 동안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같은 시간 부산구덕운동장에서는 안산 그리너스가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꺾으며 승리했다.

FC서울,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5연승 달성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인천유나이티드의 자책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기록하며 시즌 첫 5연승을 달렸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6분에 나온 이주용의 자책골로 승리를 거두었다. 시즌 첫 5연승을 기록한 서울은 18승 5무 4패(승점 59)로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인천은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그치며 리그 9위에 자리했다. 홈팀은 전반 3분 만에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선제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서울은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승부의 균형을 깨지 못했으며, 후반 16분 자책골로 희비가 갈렸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아 경기는 서울의 5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U-18 야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위해 대만 도착

제14회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U-18 야구 대표팀이 대만에 입성해 첫 훈련을 실시했다. 정윤진 감독(덕수고)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5일 오전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해 오후 타오위안 핑전 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와 비가 간헐적으로 내리는 가운데 훈련을 실시하며, 이번 대회 공인구인 브렛공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대만, 싱가포르, 태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되었다. 한국은 7일 대만과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8일 싱가포르, 9일 태국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주장을 맡은 엄준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서 한국 야구의 성장을 보여주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윤진 감독도 금메달을 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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