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2%로 집계됐다. 이는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의 조사 결과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최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미국 성인 176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2%p이다.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32%로, 이는 한 주 전 조사와 동일하며, 2주 전 기록한 역대 최저치인 31%보다 1%p 높은 수치다.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생활비 부담과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지목되고 있다. 지난 2월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면서 전쟁이 시작된 이후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였고, 이는 미국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8%는 생활비 상승 문제가 중간선거에서 투표할 후보나 정당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거나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답했다.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공화당에 앞섰다. 조사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의 46%는 민주당을, 38%는 공화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우위는 8%p로, 한 주 전 조사 당시 11%p보다 격차가 다소 줄어들었다.
투표 참여 열기도 민주당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유권자 가운데 올해 중간선거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49%로, 공화당 유권자의 33%를 크게 웃돌았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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