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는 AI 기술이 노동자와 소수자를 배제하는 사례를 보도하며, 이러한 작동 방식이 우생학의 논리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AI 비평가와 활동가들은 AI가 기준에서 벗어난 사람을 '제물'로 분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한 우버 기사는 얼굴 인식 AI에 의해 해고당한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기사는 AI 알고리즘에 의해 계정이 비활성화되었고, 이로 인해 직업을 잃게 되었다. 주앙 파울로 코놀리 전 조직화국장은 AI의 잘못된 판단이 실존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미국의 최대 민간 병원 체인 HCA는 AI 시스템 팀파니를 도입하여 간호사의 스케줄과 인력 배치를 자동화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간호사들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환자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간호사 캐시 케네디는 AI 소프트웨어가 인력을 적절히 배치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I는 소수자의 존재를 지우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력서를 자동으로 심사하는 AI를 개발했으나, 이 AI가 여성 지원자에게 불리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 L. 오스틴 주니어는 이러한 AI의 작동 방식이 명백한 차별과 시민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AI의 작동 원리는 사람을 측정하고 서열화하는 것으로, 이는 우생학의 논리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다. 댄 맥퀼런 교수는 AI의 기본 개념이 '분류'와 '서열화'라고 설명하며, 사회의 편견이 AI에 그대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AI 기술의 발전이 노동자와 소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놀리 전 국장은 AI로 인해 해고당한 노동자의 현실을 강조하며, 이러한 상황이 인간의 주체성을 잃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AI와 관련한 의사결정이 인간의 손을 떠나고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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