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의원이 1일 국회 방미단과 함께 출국하면서 비자 발급이 거부되고 출국 직전까지 발급 여부가 불투명했던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진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출국을 하루 앞두고 미국 정부가 비자를 발급해서 예정대로 방미 일정이 진행될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가 동맹국 간 상호 존중과 신뢰라는 원칙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언론과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동맹 길들이기'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비판적인 반응이 있었다고 전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사태를 한미 양자 협의로 해결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표하며, 양국 간 협상 결과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방미 활동 과정에서 국익 최우선의 원칙과 국격 존중의 원칙에 따라 한미동맹의 미래에 대해 충실히 협의하고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민주당 김병주 의원,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등과 함께 국방위 방미단 자격으로 오는 5일까지 하와이의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진 의원은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측으로부터 비자 발급 거부를 통보받았다고 밝히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이후 외교당국의 협조 요청 등을 통해 지난달 31일 미국 관용 비자를 발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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