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군단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년 만에 한국 시리즈(KS)에 진출했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플레이오프(PO) 5차전에서 6-1로 승리하며 PO를 3승 2패로 마무리했다.
정규 리그 2위인 삼성은 3위 KIA를 넘어 KS에 나선다. 삼성은 1위 kt와의 7전 4승제로 진행되는 KS를 오는 3일부터 펼친다.
삼성은 5년 전의 아쉬움을 날릴 기회를 맞이했다. 당시 삼성은 정규 리그에서 kt와 동률 1위를 기록했으나 타이 브레이커에서 패해 KS 진출이 무산되었고, kt는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KIA는 후반기 가파른 상승세로 디펜딩 챔피언 LG를 제치고 3위에 올랐으며, 준PO에서 LG를 상대로 3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삼성과의 대결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가을 야구를 마무리했다.
삼성의 선발 투수 후라도는 7이닝 동안 3탈삼진,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역투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후라도는 PO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되었으며, 기자단 투표에서 79표 중 47표를 받아 최형우와 류지혁을 제쳤다.
최형우는 1회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며, 1번 타자 김지찬은 3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2만3550명이 매진되어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 수는 19만3550명을 기록했다. 삼성은 2023년 KS 1차전부터 포스트시즌 46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