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에서 103년 만에 발견된 신종 고양이

볼리비아에서 103년 만에 새로운 고양이 종이 발견됐다. 에두아르두 에이지리크 브라질 리우그란데두술 교황가톨릭대 생명·보건과학대 교수의 국제연구팀은 17일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이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볼리비아 융가스 숲에서 몸길이 약 46㎝, 몸무게 약 1.4㎏의 작은 야생 고양이를 발견했다. 새로운 고양잇과 종이 확인된 것은 1923년 팜파스 고양이 이후 103년 만이다.
이 고양이는 현지 주민들이 '틸카요'(Tilcayo)라 부르며, 남아메리카에서 서식하는 호랑고양이과에 속한다. 일반 집고양이보다 작은 몸집과 표범 같은 장미꽃 모양의 얼룩무늬를 지니고 있어 그동안 다른 야생 고양이와 혼동되어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 소속인 볼리비아 출신 파올라 노갈레스-아스카룬즈 박사는 보호소에서 자원봉사 중 '티그리노'라는 별명을 가진 이 고양이를 보고 일반 고양이와 다르다는 것을 알아챘다.
연구진은 유전자 데이터를 사용해 새로운 종임을 확인하고, 현지 이름을 유지하기 위해 학명을 '레오파르두스 틸카요'(Leopardus tilcayo)로 정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해당 종의 개체는 볼리비아의 구조 보호소에 살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뿐이지만, 과학자들은 다른 개체들도 존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교 야생동물 보존 연구소의 공동 연구자인 캐롤라인 사르토르 박사는 이번 발견이 보존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어떤 종인지, 어디에 사는지 모르면 그 종을 보호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이번 발견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갈레스-아스카룬즈 박사는 "야생에 얼마나 많은 고양잇과 동물이 남아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며, 과학적 연구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청년자본 투자 촉진을 위한 금융당국과 청와대 회의

금융당국과 청와대가 지난 1월 일주일 간격으로 금융투자업계를 불러 비공식 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는 '청년자본의 국내시장 투자 촉진'을 위한 자리였으며, 금융투자협회가 발제한 첫 번째 안건은 레버리지 ETF 등 상품 다양화였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월 5일 '청년자본 국내시장 투자촉진 관련'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금투협에 보냈다.
회의는 1월 6일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렸으며, 증권업계와 당국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논의된 내용은 '청년자본 국내시장 투자 유인 제고 방안'으로, 금투협이 낸 발제자료의 첫 번째 방안이 '레버리지 ETF 등 상품 다양화'였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3배 레버리지 상품과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상품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 시장에 상장된 지수 상품에 직접 투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금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금투협은 국내 시장에서의 고위험·레버리지 ETF 출장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의 이후 청와대에서도 후속 회의가 잡혔으며,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재한 회의에서는 자본시장 투자 매력도 제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 전 실장은 14일 언론 인터뷰에서 금융당국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같은 달 28일 기자간담회에서 도입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 상품은 5월 27일 출시된 후 증시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되었으며, 금융당국은 두 차례 보완책을 내놓았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반도체 중심으로 전환

삼성전자 노동조합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초기업노조)가 반도체 사업 담당인 DS 부문 노조로 전환된다. 초기업노조는 지난 16일부터 총회를 열어 DS 부문 소속 근로자로 가입 대상을 제한하는 규약 개정안을 조합원 투표에 부쳤다. 투표 결과 55.9%인 2만 8680명이 참여해 2만 7618명이 찬성표를 던져 96.3%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초기업노조는 삼성전자 DS 부문 중심 노조로 개편되며, 기존 DX 부문 조합원들은 탈퇴 처리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초기업노조 간부에 대한 불신임안도 진행되었으며, 두 간부의 불신임안은 각각 95.7%, 96.2% 찬성률로 가결됐다.
초기업노조는 이번 전환을 통해 조직 운영, 현장 활동, 단체교섭 등 노조 사업 전반에서 일관성과 효율성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DS 부문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근로 조건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전 초기업노조는 완성품 사업을 담당하는 DX 부문까지 포괄하는 통합 노조였으나, 조합원 투표를 통해 반도체 중심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초기업노조는 앞으로 어떤 어려움과 압박이 있더라도 이번 결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남자 농구,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

한국 남자 농구가 이란을 꺾고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18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4강전에서 이란을 77-51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첫 번째 은메달을 확보하며,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결승 진출을 이뤘다.
한국 남자 농구는 조별 리그부터 8강, 4강전까지 파죽의 5연승을 기록했다. 결승에서는 일본과 중국의 4강전 승자와 맞붙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확보한 첫 메달은 은메달이다.
한국은 이란과의 맞대결에서 1쿼터부터 3점슛이 폭발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정현이 1분 만에 첫 득점을 올렸고, 이현중이 연속으로 장거리포를 성공시키며 1쿼터를 12-8로 마무리했다. 2쿼터에서는 이우석이 맹활약하며 리드를 벌렸고, 전반을 36-24로 마쳤다.
후반에도 한국은 기세를 이어갔고, 이우석의 3점포와 이현중의 자유투로 점수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현중은 2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이란과의 전적에서도 14승 10패로 앞서가며, 결승에서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김영우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한 비판"

김영우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민주당 의원 연찬회와 같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초반에는 책임을 강조했지만, 부동산과 ETF 정책은 남의 탓으로 돌렸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을 전임 전 정권과 오세훈 서울 시장에게 돌렸다고 언급했다. 그는 "부동산은 계속 기조로 갈 것 같다"며, 이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공소취소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국민의 관심사에 대한 대답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김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의 발언이 국민을 배제하고 민주당 내부를 향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을 향한 메시지가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정부 정책의 불완전성을 인정하며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의 발언이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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