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올해 성장률 3.3%로 상향 조정

한국은행은 27일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3.3%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2021년 4.7%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5월 전망치보다 0.7%포인트(p) 증가한 것이다. 이번 수정 전망치는 정부의 3.0%, 한국개발연구원(KDI)의 3.2% 및 주요 투자은행 8곳의 평균 전망치인 3.2%보다 높은 수치이다. 그러나 무디스(3.5%)와 모건스탠리(3.4%) 등 해외 기관의 전망치보다는 낮다. 한국은행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1%에서 2.9%로 높였으며, 이는 반도체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각각 2.7%, 2.3%로 기존 전망치를 유지하고 있다.

김윤덕 장관, 서울 3~4만호 추가 주택 공급 가능성 언급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서울에서 3만~4만호의 주택을 추가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공급 물량과 합치면 10만호 이상의 공급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27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오 시장과의 두 번째 회동 후 협의가 진전됐다고 언급하며,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과 관련해 방위사업청 및 병원 부지와 옛 미군 학교 부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8·13 공급대책에서 서울 지역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재확인하며, 서울 내 추가 공급을 위해 훼손된 그린벨트와 용산공원 일부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장관은 서울시가 제안한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오 "장동혁 대표가 사퇴해야" 발언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장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사퇴하겠습니다"라는 7자 발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오 이사장은 장 대표가 당을 이끌기에는 신뢰를 잃었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인물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또한 장 대표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부끄러움을 모르는 정치인의 전형이라고 비판하며, 장 대표가 당을 맡을 적임자가 아니라는 의견을 밝혔다. 장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남은 임기 동안 총선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으며, 당원 주권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네팔 대홍수로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최소 160명이 사망하고, 여행객 403명이 실종된 가운데 한국인 9명이 연락이 끊긴 상태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정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외교부와 소방청, 경찰청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27일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의 한국인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부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 허위 종결 사건과 경남 수사기록 분실 논란

제주에서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 처리한 경찰관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경남에서는 수사기록을 분실해 범죄자에게 면죄부를 준 사례가 드러났다. 진주경찰서는 음주·무면허 운전 혐의를 받던 40대 A씨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A씨는 2020년 11월 무면허로 운전하다 적발되었으나, 수사기록이 분실되어 공소시효가 만료된 상태이다. 이와 유사한 사례가 경남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였으며, 경찰은 수사기록 분실과 공소시효 만료에 따른 과실을 인정하며 진상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이러한 사건들이 시스템의 불안정성과 담당자 실수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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