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구 조사를 기록한 책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광야 행적을 상세히 담고 있다. 이 책은 인구 수, 여러 율법, 성막과 제사장들의 성결, 두 번째 유월절과 시내산에서의 출발, 모세에 대한 불평과 반역, 12명의 스파이 정탐꾼, 다양한 율법, 고라의 반역,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위한 규정들, 죄를 씻는 정화, 미리암과 아론의 죽음, 에돔 통과 요청의 거절, 호르마에서의 싸움, 발락의 예언, 바알브올을 섬김, 두 번째 인구조사, 여인들과 제사에 관한 규정, 미디안 족속에 대한 복수, 요단강을 건넌 뒤 땅의 분배, 광야에서의 진영 위치 도표, 정복을 위한 교훈, 추가 상속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스라엘 민족은 시내산을 출발하여 모압 평지까지 진군해 나갔으며, 이 과정에서 두 번의 인구 조사를 실시했다. 첫 번째 조사는 시내산을 떠날 때, 두 번째 조사는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 실시되었다.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고 법을 받은 후, 이들은 출애굽 이듬해에 두 번째 유월절을 보내고 시내산을 떠날 준비를 했다.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산에서 11개월 5일을 머물렀고, 그 후 가데스 바네아까지 이동하는 동안 여러 사건들이 발생했다. 이들은 음식에 대한 불평, 미리암과 아론의 질투, 고라의 반역 사건 등을 겪으며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들을 인도하였다.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를 거절하고 반역하여 38년을 광야에서 보내게 되었으며, 그 결과 구세대는 모두 죽게 되었다. 이들은 다시 행진을 계속했지만 불평은 계속 이어졌다. 결국 모세는 반석을 두 번 내리치고 혈기를 부림으로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민수기에는 이스라엘의 새 땅에 들어가기 위한 최종 점검으로 신세대 군사들과 레위인들에 대한 두 번째 인구조사가 포함되어 있다. 민수기는 총 38장 1,288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약 성경에 1,001번 정도 직·간접적으로 인용되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은 250만 명의 대행진을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받았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며 제1언약을 신실하게 지켜내셨다.
김형태 박사
한남대학교 14-15대 총장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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