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전용 보험 배상책임 최대 3천만 원… 트래블로버, 사이트 개편과 함께 고보장 플랜 선보여

파키스탄 대법원은 이만 자이나브 마자리-하지르와 그의 남편 하디 알리 차타의 형 집행을 정지하고 이슬라마바드 고등법원에서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 보석으로 석방하라고 명령했다. 대법원은 고등법원의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이들을 각각 20만 파키스탄 루피의 보증금을 내고 보석으로 석방하라고 지시했다. 기독교 인권 옹호자들은 이번 판결을 환영하며, 차타 변호사가 파키스탄의 신성모독법에 따라 기소된 무슬림과 소수 종교인들을 변호해 왔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마자리-하지르 변호사는 강제 실종, 구금 중 학대, 초법적 살해 피해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인권 사건을 담당해왔다. 국제 인권 단체들은 부부에 대한 기소에 우려를 표명하며, 이들의 체포와 유죄 판결이 인권 및 전문 활동과 관련된 괴롭힘의 수위가 높아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엔 특별절차 전문가들은 이들이 기소된 이유가 자신들을 괴롭히고 위협하며 침묵시키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부부는 여러 건의 신성모독 사건에서 기소된 사람들을 변호해온 경험이 있으며, 신성모독 혐의의 남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왔다. 신성모독 혐의로 거짓 기소된 여러 사람을 변호해온 변호사는 대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신성모독 혐의와 관련된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러한 변호사들이 보복에 대한 두려움 없이 전문적인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2025년 8월 12일 파키스탄 국가사이버범죄수사국에 의해 제출된 고소장에서 시작되었다. 고소장은 마자리-하지르가 적대적인 테러 단체 및 금지된 조직과 연관된 내용을 유포하고 홍보했다는 혐의를 담고 있다. 차타는 그녀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 일부를 리포스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슬라마바드 고등법원은 부부의 형 집행 유예 신청에 대해 신속한 결정을 내릴 것을 지시했으나, 결정이 내려지지 않아 부부는 법정에서 형 집행 정지를 요청하게 되었다.

영국성공회 총회 선거 앞두고 연합체 출범… “성경과 역사적 가르침에 기반해야”

영국성공회 총회 선거를 앞두고, 교회 내 여러 전통을 아우르는 연합체 ‘얼라이언스’가 쇄신을 촉구하며 성경과 역사적 가르침에 기반한 신앙을 강조했다. 얼라이언스는 최근 공개한 비전 영상을 통해 자신들을 “다양한 전통을 아우르는 네트워크의 네트워크”로 소개하며, 영국성공회가 성경에 뿌리를 두고 역사적 가르침에 굳게 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교회의 쇠퇴가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복음 안에 희망이 있다고 주장했다. 얼라이언스는 역사적 신앙에 충실하면서도 교회의 쇄신과 선교적 회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교회가 성경에 뿌리를 두고 성도들에게 전해진 교리에 굳건히 설 때에만 쇄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얼라이언스는 예수님 안에 머물며 시대의 문화적 변화에 따라가지 않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독교 신앙이 오늘날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성직자와 평신도들에게 복음의 생명력과 변화시키는 능력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줄 것을 요청했다.
2023년부터 교회 내 여러 네트워크가 연대하는 형태로 발전한 얼라이언스는 현재 가톨릭계와 복음주의·은사주의 전통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영국성공회가 결혼에 관한 전통적 가르침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영국성공회 총회는 주교, 성직자, 평신도로 구성된 교회의 전국적 의사결정 기구로, 2026년 새 총회 구성원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새 총회의 첫 회의는 오는 11월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다.

나이키 주가 급락 속 문화·정치 논쟁도 계속… 주주제안은 부결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주가와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성별 및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정책을 둘러싼 문화적·정치적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나이키는 2008년 지수에 편입된 지 18년 만인 2026년 9월 21일부터 S&P 100 지수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최근 나이키 주가는 2021년 고점 대비 약 80% 하락하며, 시가총액은 2,800억 달러에서 약 570억 달러로 감소했다.
로이터는 나이키의 실적 부진 배경으로 제품 혁신 둔화, 경쟁 심화, 중국 시장의 판매 감소 등을 언급했다. 나이키의 2026회계연도 매출은 463억9천만 달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으며, 2024회계연도의 514억 달러보다 낮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현지 스포츠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로 판매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8일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는 보수 성향 투자자 측이 제출한 ‘자선 지원에서의 차별에 관한 보고서’ 주주제안이 상정되었다. 제안자는 나이키가 성별 및 성적 지향과 관련된 사회운동 단체에 지원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평판 및 법률 위험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나이키 이사회는 이 제안에 반대하며, 표결에 부쳐진 제안은 부결되었다.
나이키는 HRC가 발표하는 기업평등지수에서 100점을 받은 기업 중 하나로, 보수 성향 주주들은 이를 나이키의 성별 및 성적 지향 관련 정책과 연결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나이키는 EEOC의 조사도 받고 있으며, 인종에 따른 차별 의혹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나이키는 이러한 차별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현재 나이키는 최고경영자 엘리엇 힐의 지휘 아래 제품 혁신과 스포츠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도매 유통망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이터는 나이키가 중국 시장에서 할인 판매와 유통 문제를 조정하고 현지 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이키를 둘러싼 논쟁은 기업의 사회적 활동과 브랜드 가치, 주주 이익의 관계를 둘러싼 문화적 갈등과 맞물려 있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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