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세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장우진은 2일(한국 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독일의 파트리크 프란치스카를 상대로 4-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장우진은 세계랭킹 10위로, 이번 대회에서 18위인 프란치스카와의 결승전에서 풀게임 접전 끝에 승리했다. 그는 3-11, 11-7, 7-11, 9-11, 11-9, 11-8, 11-8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챔피언스 대회는 우승 포인트가 1000점이며, 그랜드 스매시와 파이널스 다음으로 높은 등급의 대회이다.
장우진은 대회에서 32강에서 23위 플라비앙 코튼(프랑스), 16강에서 6위 린윤주(대만), 8강에서 39위 량징쿤(중국), 준결승에서 7위 휴고 칼데라노(브라질)를 차례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지난 1월 도하 챔피언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쉬움을 이번 우승으로 만회했다.
장우진은 현지 시간으로 3일부터 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챔피언스 대회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여자 탁구 선수 신유빈(대한항공·12위)은 16강에서 중국의 쑨잉사(2위)에게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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