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40여국에서 6만 명이 참가한 제55회 뉴욕시티 마라톤(NYC) 대회가 1일(현지시간) 열렸다. 남자부에서는 스웨덴의 안드레아스 알름그렌이 2시간 6분 1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알름그렌은 이탈리아의 예마네베르한 크립파 선수를 막판에 제치고 13초 차이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크립파는 2시간 6분 14초로 2위, 레조토의 카모헬로 모폴로 선수가 2시간 6분 26초로 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케냐의 셰일라 쳅키루이가 2시간 24분 36초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뉴욕시티 마라톤 우승자가 되었다. 미국의 제시카 맥클레인이 2시간 24분 42초로 2위를 차지했고, 케냐의 헬렌 오비리가 1초 차이로 3위에 올랐다.
올해는 뉴욕 마라톤 대회가 시내 5개 자치구 코스를 시작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26.2마일(42.2km) 코스는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시작되어 브루클린, 퀸스, 브롱크스, 맨해튼을 지나 센트럴 파크의 피니시 라인에 도달한다. 뉴욕 시티 마라톤은 1970년에 창설되어 첫 회 대회에는 127명의 러너가 참가했으며, 현재는 도쿄, 보스턴, 런던, 베를린, 시카고 마라톤 대회와 함께 세계 최대의 마라톤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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