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28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3차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포항은 ACLE에서 3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포항은 이날 슈팅 4개를 기록했으나,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포항은 1차전에서 베이징 궈안에 1-3, 2차전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에 0-2로 패한 바 있다. 이번 패배로 포항은 3경기에서 1골을 넣고 8골을 내주며 16개 팀 중 14위로 처졌다.
이번 ACLE에서는 팀당 8경기를 치르며 동·서 아시아 지역별로 8위 안에 들어야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가시마는 3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지역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포항은 전반을 0-0으로 마쳤으나 후반에 수비가 무너지며 고이케 류타의 선제 결승골, 알렉산다르 차브리치의 추가골, 마테우스 부에누의 쐐기골을 허용했다. 득점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이 의심되었으나,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를 통해 득점을 인정했다.
박태하 감독은 경기 후 "첫 실점 전까지는 계획대로 경기가 풀렸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후 역습 상황에서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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