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역도 선수 리성금이 국제역도연맹(I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리성금은 27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대회 여자 49㎏급에서 인상 92㎏, 용상 119㎏, 합계 211㎏을 들어올려 우승을 차지했다.
리성금은 인상 91㎏, 용상 116㎏, 합계 207㎏을 기록한 중국의 자오진훙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2024년 마나마와 2025년 푀르데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3회 연속 정상을 정복했다. 그러나 리성금은 용상에서 122㎏의 세계신기록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리성금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49㎏급에서 인상 94㎏, 용상 121㎏, 합계 215㎏을 들어올려 세계신기록 3개를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3년 동안 그는 48㎏급과 49㎏급에서 총 12차례 세계기록을 갱신했다.
리성금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을 위해 체급을 53㎏급으로 올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내년 3월 열리는 두 번째 IWF 예선전까지 체중을 늘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같은 날 열린 남자 60㎏급에서는 북한의 방은철과 박인성이 메달을 획득했다. 방은철은 인상 130㎏, 용상 170㎏, 합계 300㎏을 들어올려 중국의 양양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방은철은 아시안게임에서도 양양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박인성은 국제 무대에 처음 출전하여 인상 129㎏, 용상 171㎏, 합계 300㎏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박인성은 용상 부문에서 세 차례 시기를 모두 성공시키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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