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리그2 천안시티FC의 박창우가 프로 데뷔 4시즌 만에 자신의 첫 골을 기록했다. 박창우는 2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0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윌리안의 도움을 받아 팀의 3번째 골을 득점하며 데뷔골을 완성했다.
경기 후 박창우는 "오늘만 경기 전·후 4번의 인터뷰를 하는 것 같다"며 "많은 시간 동안 승리가 없다가 연승을 기록하게 돼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데뷔골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더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득점과 관련해 "골을 넣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다"며 "찬스가 왔을 때 성공시키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 윌리안이 좋은 기회를 줘서 골망이 흔들렸을 때 무척 기분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득점을 도운 윌리안에게 박창우는 "윌리안이 원하면 뭐든지 사주고 싶은 심정"이라며 "우선 우리 팀에 기념비적인 기록을 했을 땐 커피를 선수단에 돌리는 문화가 있어서 다음 주에 선수단에 커피를 살 것 같다"고 말했다.
박창우는 왼쪽과 오른쪽이 모두 가능한 멀티 풀백 자원으로 천안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두 위치에 차이에 대해 "차이가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풀백으로 전향한 뒤 오랜 시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과 차이점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계속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창우는 팬들에게 "성적이 좋든 안 좋든 응원을 해주시기 때문에 저희 또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저희가 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더 많은 시민들께서 경기장을 찾아와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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