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폭우로 프로야구 경기 취소

남부지방을 강타한 폭우로 부산, 광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3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비롯해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오전부터 영·호남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경기 시간이 다가와도 날씨가 개선되지 않아 오후 4시 20분에 부산 경기가 가장 먼저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후 KBO는 대전과 광주 경기도 우천 취소를 발표했다. SSG와 KIA는 취소된 경기를 다음 달 11일에 다시 치르기로 했으며, NC와 한화, LG와 롯데의 경기는 정규리그 잔여 일정이 마무리되는 10월 7일 이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고희진 감독, 여자배구팀 자진 사퇴

여자배구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이 소속팀 코치 관련 논란에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다. 구단은 28일 고 감독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정관장 소속 A 코치가 선수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A 코치는 구단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팀을 떠났고, 한국배구연맹(KOVO)과 스포츠윤리센터는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 감독은 팬들에게 사과하며 구단이 신뢰받는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부터 정관장을 이끌어왔으며, 2023-2024시즌에는 팀을 정규리그 3위로 이끌었다.

충암고, 봉황대기 우승으로 두 번째 정상 등극

충암고 야구부가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두 번의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충암고는 2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대기 결승에서 마산용마고를 11-6으로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충암고는 지난 5월 황금사자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투수 김승민은 1⅓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투수들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안건우와 장근우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고, 오유찬이 3타점을 올렸다. 마산용마고는 8명의 투수가 등판하며 사사구 17개를 내주며 패배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충암고의 유격수 오유찬이 차지했다.

로드리,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경기 소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로드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로드리는 후반 18분에 교체 출전해 첫 경기를 가졌다. 그는 경기 후 "내가 원하는 곳에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승리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드리는 팀에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한지 플리크 감독은 그가 팀의 플레이 스타일에 잘 맞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경기에서 리그 3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상식 감독, 베트남 축구의 월드컵 진출 목표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김상식 감독이 현대컵 2연패를 달성한 후 월드컵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감독은 28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축구왕이 된 것 같다"며 "지도자로서 월드컵에 진출해 세계적인 감독들과 겨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26일 열린 현대컵 결승에서 태국과 비기며 합계 점수 4-2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저를 믿고 따라줘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오는 9월 아세안컵과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조별리그 경기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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