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팔로알토 팔란티어 구 본사 앞에서 수백 명의 간호사들이 팔란티어 퇴출 시위(Purge Palantir)를 벌였다. 이들은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로, AI 기업인 팔란티어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베이 레지스탕스(Bay Resistance) 소속의 제이 마틴은 "우리에게는 이 권위주의적 장악을 이끄는 테크 기업들에 싸움을 걸어야 할 특별히 무거운 책임이 있다"며, 팔란티어가 지역 사회와 사랑하는 이들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팔란티어는 정부와 기업이 가진 데이터를 분석하여 '똑똑한' 의사결정을 돕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미군은 이 기술을 사용해 폭탄 제조자를 추적하며,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서는 이민자를 감시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진행되고 있으며, 팔란티어는 이 작전의 핵심 조력자로 자리 잡고 있다.
간호사들은 병원 내 AI 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다. 간호사 시드니 심슨은 검증되지 않은 AI 기술이 환자들에게 풀려나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에이프릴 그랜트는 이러한 기술이 문명사회에서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팔란티어의 공동 창립자 피터 틸은 AI 기업들이 정부와 결합하는 이유에 대한 중요한 인물로 언급되었다. 그는 메타의 저커버크와 일론 머스크와의 관계로도 알려져 있으며, AI 기업들이 권력과 결합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시위는 간호사들이 팔란티어의 이민자 감시 및 군사적 기술 활용에 문제를 제기하고, 병원들이 팔란티어와의 계약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자리였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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