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L. 오스틴 주니어가 "다섯 남자"라고 부르는 인물들이 AI 기술의 미래를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메타에서 최초의 민권 담당 부사장을 지낸 인물로, 구글, 메타, 오픈AI, 앤트로픽, xAI의 수장들이 포함된다. 오스틴은 이들이 부유한 사람들로서 대다수의 목소리를 배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은 최근 유튜브 연설에서 AI 혁명에 돈을 대는 빅테크 수장들이 인간의 지배적 존재로 남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그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우리 모두가 기겁할 만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AI 기업 수장들은 두 가지 상반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 한쪽은 AI가 인간을 중요하지 않게 여기고 인류를 없앨 수 있다는 '둠주의'이며, 다른 쪽은 AI 발전이 황금빛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는 '가속주의'이다. 댄 맥퀼런 교수는 이러한 두 믿음 사이의 내전이 언론과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AI의 발전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오픈AI CEO 샘 올트먼과 스페이스X CEO 일론 머스크도 이에 동의했다. 이들은 초지능의 발전이 불가피하며,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주체가 자신들이 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에밀 토레스와 팀닛 게브루는 '테스크리얼'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기술로 인간을 재설계해 '포스트휴먼'을 만들자는 사상이 공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술이 인간의 존재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과 관련된 이러한 논의는 실리콘밸리 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권력과 자본이 결합된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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